2009년 12월 8일 화요일 뉴스
2009.12.07(월) 18:38:00인디고블루(all@korea.kr)
ANN> 서해안 기름유출사고가 발생한지 2년이 지났습니다. 현재 태안 앞바다는 사고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푸른 바다의 모습을 되찾았다고 합니다. 김해리리포터가 보도합니다.
REP> 2007년 12월 7일,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의 좌초로
태안 앞바다는 거대한 기름띠로 뒤덮였습니다
원유 만2천여 리터가 유출되는 사상 최악의 사고였습니다
하지만 그로부터 2년 후
태안은 130만 자원봉사자의 손길로 쪽빛 물결과 고운 백사장을 되찾았습니다
기름사고의 후유증으로 지난해 251만여 명에 불과했던 관광객 수가
올해는 904만여 명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 4월 안면도 국제꽃박람회 개최당시
100만 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깨끗해진 태안을 실감했습니다.
관계자 int> 추후 태안 발전사업 계획...
갈수록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가운데 해변도로가 확장되고
해수욕장 일대도 말끔하게 정리됐습니다.
stand> 태안은 2년 전의 아픔을 딛고 옛 명성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130만 자원봉사자의 손길로 이룬 태안의 기적이 계속해서 더 많은 관광객의 발길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cni뉴스 김해립니다.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인디고블루님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