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대표적인 선사 문화축제로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가 5월 3일부터 6일까지 총 4일간 열렸습니다.



이곳이 처음으로 나오는 포토존입니다. 이곳에 얼굴을 대고 사진을 찍으니 그때 그시절 공주 석장리에 왔다고 생각할 정도입니다. SNS에서 핫하게 많이 쓰는 인스타입니다.



석장리 박물관 일원에서 여러 가지 행사가 특색을 살린 콘텐츠로 구성되었습니다.
올해로 구석기 유물이 발견된 60주년이 될 정도로 의미하는 바가 큽니다.



역사교과서에 사진으로만 접했던 과거 물건이 내 눈 앞에 놓여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습니다.



구석기인들의 움막으로 소개가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눈과 비를 피하고, 이동도 용이하게 쉽게 만들어서 가족들이 삼삼오오 무리를 모아 살았습니다.



집단 사냥 체험과 돌창 던지기, 보물찾기, 뗀석기 실험실, 구석기 무기체험, 주먹도끼 달고나 만들기처럼 흥미로운 주제로 부스가 많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게임을 가미하여 구석기에 대해 가볍게 접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도 놀이에 대해 배우고 즐길 수 있습니다. 체험권은 체험권 판매소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비용이 무료로 하는 프로그램도 있고, 유료로 운영되는 놀이도 있었습니다. 가격이 비싸지는 않았지만 유료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 많아 조금은 아쉬움이 따랐습니다.





날씨가 좋은 토요일에 갔습니다. 엄청나게 더웠지만 일요일과 월요일 모두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어 달려갔습니다.



주자창은 공란 없이 빼곡하게 차량이 가득하여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1~4주차장에다가 세종으로 가는 도로에도 차량은 줄지었습니다.
축제를 즐기다가 공중화장실도 잘 겸비되어 있어 충분하게 양질의 관광을 즐기기에 부족하지 않습니다.
이런 시설은 축제장에서 필수적으로 갖추어야만 합니다.



구석기 음식나라라는 구획에서는 꼬치를 직접 구매해서 스스로 구워먹을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움막이나 동굴에서 구석기인들은 살아 있는 동물을 잡아 구워먹었던 모습을 재현한 것으로 추정하였습니다.
인기가 제일 많아 보였습니다. 스태프들은 뜨거운 돌을 계속 굽고 있었고, 포장마차에서 불티나게 판매가 되고 있었습니다



유럽 석기 만들기와 불피우기, 석장리 석기 투명액자 만들기에 체험 코너에는 다른 코너보다도 덜 붐볐지만 이색적인 체험이라 오랜 시간 기억에 남을만한 추억 거리라고 보입니다. 유럽에서도 구석기에서 사용되었던 여러 물건들이 발견이 되었습니다



구석기 시대에 동물의 가죽으로 만든 복장을 입고 돌아다니시는 분들도 눈에 보였고, 의상을 빌려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가족의 모습에서 웃음이 새어 나왔습니다.



그늘막도 중간마다 잘 만들어두어 아래에서 쉬고 있을수록 더위에서 한결 자유로워질 수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하게 시소 중간에 에쁜 모양을 해두어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사진을 찍는 아이도 있었고, 코끼리를 만지고자 달려오는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석장리 박물관 내부에는 구석기 문화의 역사적 가치 보존과 오랫동안 발전하고 계승하기 위해 건설하였습니다. 상설전시와 기획전시, 야외전시로 특별한 주제를 기반으로 구석기 물품이 제공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공주시에 특산물인 알밤한우와 공주밤을 홍보하고 있었습니다. 역사적으로 1965년 석장리 구석기 유물 당시의 발굴 현장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습니다.



박물관 내부에는 외부와 달리 굉장히 쾌적하고 시원해서 더위를 피하고자 들어오는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무료로 입장할 수 있어서 이번이 기회였기 에 들어 오시는 분들도 있었구요.



구석기는 역사에서도 삼국시기나 조선시대, 고려시대보다도 다뤄지지 않은 역사시기입니다. 역사적인 자료나 기록이 그만큼 적기에 그렇습니다. 구석기시대의 선조에 대해서 상상해보고 그시대를 알고 싶은 마음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공주 석장리는 기록이 잘 되어 있는 출품현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과정부터 결과까지 모든 현장을 다 수집하고 기록해두었기에 이런 역사적인 사료가 우리에게도 고스란히 전달하고 있습니다.



석장리 메이즈 러너는 온라임 게임의 명칭을 본따서 만든 체험 프로그램입니다. 아이들이 뛰어 놀면서 미션을 하면서 성공을 해야 다음 미션을 할 수 있는 재미 있는 게임입니다.



무대에서는 아이들의 함성으로 가득하였습니다. 마술도 하고, 풍선을 불어서 재미있는 모양으로 만들어서 나눠주기도 하구요. 레크리에이션 강사가 아이들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었습니다.





구석기 아뜰리에 가죽 그림그리기, 구석기문양 부채 만들기, 구석기 목공소, 나는야 고고학자 발굴체험이 동선별로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되어 어린이날의 소중한 경험을 쌓고 사람들의 이목을 붙잡고 있습니다.


공주 석장리 박물관
충청남도 공주시 금벽로 990 석장리 박물관,
축제 기간: 2024.5.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