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금산 홍도마을에 홍도화가 만개 하였다 하여 다녀왔습니다. 금산 홍도마을 홍도화는 4월 초순에서 중순경부터 피기 시작 하는데 4월 말까지 감상할 수 있고 전국 에서는 드물게 금산군 남일면 신정리 홍도마을 일원에 홍도화가 집단서식 하고 있습니다. 이를 알리기 위해 매년 4월에는 홍도화 축제도 열리고 있습니다.



금산 홍도화축제가 열리는 홍도마을에는 개복숭아 붉은꽃인 홍도화가 개화하기 시작하여 절정을 이루면 마을 입구 홍도 삼거리에서 마을까지 4KM 남짓한 도로가 온통 붉은 꽃길이 되어 장관을 이룹니다.



금산 홍도마을은 "소반 위에 얹어진 붉은 복숭아 형상"을 닮았다 하여 홍도마을이라 불리며 옛날에는 마을에 복숭아 나무가 많아 매화꽃, 배꽃, 살구꽃 등이 피면 절경이？다고 합니다.



홍도마을 입구에서 200M 지점 도로 좌측에는 청산동산이 있는데 아름다운 홍도화를 식재해 탐방길을 만들어 놓아 많은 관광객이 찾는 포인트 입니다.



입구에는 한 나무에 백도화, 홍도화, 복사꽃을 접목시킨 나무가 있는데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핫 플레이스"라고 합니다.





동산을 조금 더 오르다 보면 조형물이 있는 포토존이 있고, 튤립과 홍도화가 어우러진 포토존도 사람들이 많아 찾는 사진 포인트 입니다.



조형물이 있는 포토존을 지나 언덕 정상에 오르면 정자가 나타나는데 정자에서는 붉은 홍도화로 물들여진홍도마을 전경을 감상하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언덕에서 내려와 마을 어귀에 들어서면 물레방아가 도는 모습의 이국적인 풍경을 담을 수 있는 '인생샷 포토존'이  나타나는데 이곳도 많은 사람이 찾는 곳입니다.



물레방아 포토존을 마지막 으로 오늘 홍도화 마을의 여행을 마무리해 봅니다. 자연과 꽃과 사람이 어우러진 
하루였습니다. 벚꽃이 질때쯤 홍도마을을 방문 하시어 설레는 마음으로 홍도화에 흠뻑 취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 추천 드립니다.


# 금산 홍도화 마을
충청남도 금산군 남일면 신정리 183
# 개화시기:4월 초순에서 중순경 개화하여 4월말 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