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도성가상체험관>
    
부여의 사비도성가상체험관은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이미지와 영상, 사운드 등을 활용하여 관람객들을 생생한 역사 속으로 빨려들게 하는 체험관입니다. 특히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 홀로그램 등 다채로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전시 콘텐츠를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만한 공간입니다.


<체험관 입구>

체험관은 1,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에는 인공지능 디지털관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비도성의 비밀을 열어라’, ‘사비백제를 만나다’, ‘사비도성 백제의 꿈을 그리다’, ‘황금새와 함께 날아라’, ‘사비인 되어보기(포토존)’ 등의 프로그램이 설치돼 있습니다. 2층 컨버전스아트관에선 백제 사비 시대의 찬란한 유산을 미학적, 현대적으로 해석해 감각적 영상으로 재현한 컨버전스(여러 가지 성능을 하나로 융합하여 전자 제품이나 디지털 기기를 만들어 내는 일) 아트 전시 영상과 미디어 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사비도성가상체험관은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공간이기 때문에 관련 용어를 알고 체험 및 관람에 임하면 이해와 기쁨이 배가 될 것입니다.

VR(가상현실), AR(증강현실:사용자가 눈으로 보는 현실세계에 가상 물체를 겹쳐 보여주는 기술), 홀로그램(입체 영상 기술), 컨버전스(여러 가지 성능을 하나로 융합하여 전자 제품이나 디지털 기기를 만들어 내는 일),  미디어아트(컴퓨터기술, 대중매체(비디오, tv, 방송 등)를 활용한 예술), 라이드필름(영화의 줄거리와 움직이는 영상에 따라 좌석이 상하좌우로 움직여 가상 세계를 더욱 실감나게 느낄 수 있도록 한 영화), 그래픽(그림이나 사진을 위주로 하여 편집한 지면이나 인쇄물) 


<사비도성의 비밀을 열어라>

1층 체험관에 들어서면 맨 먼저 만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21세기 최첨단 과학기술과 문화적 상상력으로 되살려낸 한성시대, 웅진시대를 거쳐 사비(백제의 도읍 부여의 옛 이름)시대까지의 품격 있는 백제 문화를 총체적으로 감상하고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사비도성, 백제의 꿈을 그리다>

사비 문화를 감상한 후 옆으로 발걸음을 옮기면 관람객들이 터치스크린에서 직접 채색하거나 준비되어 있는 도안에 색을 칠한 후 스캐너로 입력하면 스크린에서 재현된 백제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체험 공간입니다.  


<사비인 되어보기(포토존)>

얼굴을 비워두고 백제인의 복장을 한 남녀 형상에 관람객들이 백제인이 되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으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2층으로 오르는 계단>

1층에서 관람 및 체험을 모두 마친 후 계단을 오르면 2층 체험관이 나옵니다. 친절하게도 층계에 ‘사비도성 가상체험관’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부소문화재 책방>

2층에 오르자마자 보이는 공간은 부소문화재 책방입니다. 안으로 들어서면 엄청난 분량의 백제 부여 관련 도서들이 책장에 진열되어 있는데, 모든 도서들이 많은 이들의 무료 기증과 정성으로 모여졌다고 합니다.  


<하늘에서 본 사비도성, 부여>

'하늘에서 본 사비도성, 부여' 체험은 사비도성가상체험관에서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코스입니다. 비행기의 움직임을 따라 연동하는 4D 라이드필름(영화의 줄거리와 움직이는 영상에 따라 좌석이 상하좌우로 움직여 가상 세계를 더욱 실감나게 느낄 수 있도록 한 영화)을 통해 비행기를 타고 부여의 주요 문화유산을 돌아보며 마치 날아다니는 것 같은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정림사로 떠나는 시간여행>

현재 절터와 탑만이 남아 있는 정림사를 컴퓨터 그래픽 기술과 고증을 이용해 서기 538년 백제 성왕이 건립했을 당시의 모습으로 재현한 가상현실 콘텐츠입니다.  


<영혼 불멸, 극락왕생의 세계>

이 공간은 사신도 속 연꽃과 구름, 그리고 청룡, 주작, 백호, 현무가 살아 움직이는 것과 같은 무빙 효과를 통해서 동하총(능산리고분군에 있는 동하총은 부여지방에서 유일한 벽화고분임.)에 직접 와 있는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부여의 백제 문화재>

이곳은 백제 후기문화를 꽃 피운 사비시기의 대표적인 유적지인 궁남지, 정림사지, 부소산성, 능산리고분군 등 2015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부여의 명소를 최첨단 정보통신 기술을 통해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사랑과 감성이 꽃피는 궁남지> 


<천상의 실루엣 정림사지5층석탑>

그 외에도 2층에서 관람할 수 있는 것으로,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재탄생시킨 백제 사비인들이 남긴 궁남지를 볼 수 있고, 또 백제 중흥의 염원을 담은 정림사지5층석탑의 실루엣도 만날 수 있습니다.  


<내동헌> 


<동헌>

사비도성가상체험관은 부여의 백제유적지 중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관람을 마친 후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사비도성가상체험관 바로 옆에 있는 부여동헌은 조선시대 부여현의 관청으로 고을 수령이 업무를 보던 관아의 핵심 건물이었고, 내동헌은 부여현을 다스리던 현감이 살던 살림집이었습니다.  


<객사>

부풍관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 객사는 중앙에서 파견된 관리나 사신이 머물던 관아 건물이자 숙소였으며, 국왕을 상징하는 궐패를 모시고 예를 올리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사비도성가상체험관>
충남 부여군 부여읍 부소로 15
-. 이용요금 : 청소년 및 어른 1,000원 / 어린이 500원
-. 관람시간 : 10:00~17:00
-. 휴관일 : 매주 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