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 삽교읍 내포에 사시는 분들이 고대하던 돌봄센터가 생긴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요즘 신규 아파트가 완공 되어 입주를 많이들 하시는데 타이밍을 딱 맞추어서 예산군에서 삽교읍 내포출장소 2층에 예산군 다함께 돌봄센터 1, 2호점을 신규로 개소하였습니다. 이전에는 내포문화사업단이 있었는데 이 곳이 다른 곳으로 이전하여 비어있어서 안타까웠는데 어린이를 많이 육아하는 내포지역에 딱 맞는 복지 서비스인 "다함께 돌봄센터"가 생겼습니다. 1호점과 2호점 각 각 35명씩 총 70명만 받을 예정이라 부족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센터장님이 향후 3호점은 이지더원 3차 아파트에 생긴다고 하네요. 
 
다함께 돌봄센터란 무엇일까요?

다함께 돌봄센터는 정규 교육 시간 이외에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입니다. 숙제 지도, 급식 및 간식 제공,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과 성장을 지원합니다.

기대 효과맞벌이 가구의 양육 부담 완화
◎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돌봄 사각지대 해소
◎ 아이들의 건강과 성장 지원
◎ 삽교읍 지역 사회 양육 네트워크 강화


 
예산군 삽교읍 주민복합지원센터 2층 내포출장소에 "다함께 돌봄센터"가 있습니다. 여기는 1층이고, 장애인과 장애아동을 위해 점자 안내판도 설치해 놓네요. 이제는 한국도 선진국 맞는 것 같네요. 다만 층별 안내를 좀 수정해야 할 것 같네요.


 
2층 엘리베이터를 내리시면 정면에 보이시는 곳입니다. 1호점과 2호점이 나란이 있습니다.


 
아직 정식 개소전이라 어수선한 모습입니다. 



각종 필요 물품이 배송되었습니다. 


 
안쪽에는 사무실도 있네요.


 
수납장도 넉넉하게 설치가 되었습니다. 아이들을 육아 하려면 장난감부터 물건이 많이 필요하죠.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게 좌식 책상도 있습니다. 



바깥에 베란다도 설치했었고, 요즘 안전 사고가 많이 나서 혹시나 하고 보았는데 난간을 높게 설치하여 사고를 미리 예방하였네요. 


 
여기는 식사시간에 이용할 곳입니다.
 
 
바로 옆에서 간단한 조리를 해서 식사나 간식을 준비할 것 같네요. 


 
씽크대를 높이 설치하여 아이들이 화기를 사용 못하게 해 높았습니다.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네요. 


 
여기는 복도 옆 베란다입니다. 


 
2층에 정수기가 없어서 찾아보니 3층에 있네요. 같은층에 정수기가 없어 살짝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함께 돌봄센터를 이용하실 분은 사진에 보이는 정보를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우연히 센터장님과 돌봄 선생님들을 만나뵐 수 있었는데 인상이 아주 좋았습니다. 요즘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 아주 힘든데 다들 자격증도 가지고 계시고 경력도 있으셔서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무료로 나라에서 운영한다고 하니 경쟁이 아주 치열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는 말처럼 세금이 이렇게 잘 쓰여지고 있으니 아이들을 키우시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지원하시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