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여행

여행

충남넷 미디어 > 통통충남 > 여행

추억의 레트로 금강하굿둑놀이공원

추억의 레트로 금강하굿둑놀이공원

2024.04.02(화) 15:25:08임보름(brloveyr@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추억의 레트로 금강하굿둑놀이공원 사진

추억의 레트로 금강하굿둑놀이공원 사진

전라북도 군산시와 충청남도 서천을 연결하는 금강 하굿둑에 요즘은 찾아보기 힘든 레트로 관광지 금강 하굿둑 놀이공원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금강과 바다가 만나는 지점에 조성된 이곳에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 기구와 시설이 갖추어져 있는데요.

추억의 레트로 금강하굿둑놀이공원 사진

추억의 레트로 금강하굿둑놀이공원 사진

일주일 중 단 3일 금, 토 , 일요일만 개장하는 이곳은 아침 09시 30분부터 19시까지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찾는 이의 발길이 드문 요즘이라 놀이 기구는 2명 이상부터 운행되지만, 아이들을 맞이하는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은 정겨운 인삿말과 함께  티켓에 동그란 구멍을 찍어주며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따뜻합니다.

추억의 레트로 금강하굿둑놀이공원 사진

추억의 레트로 금강하굿둑놀이공원 사진

이곳을 방문하니 저도 옛 어린 시절 부모님 손잡고 줄 서서 기다리던 놀이공원이 어렴풋이 떠오르게 됩니다.지금은 스마트 줄서기가 우리를 대신해 줄을 서주지만 그때는 튼튼한 우리 두 다리만이 재밌는 놀이 기구를 탈 수 있는 줄을 기다리곤 했는데요.
토요일 오후쯤 방문했음에도 아이들은 줄 서지 않고 바로 탈수 있는 한적함에 조금 신기해합니다.
탑승객을 기다리는 회전목마는 멈춰있지만 티켓 2장으로 다시금 힘을 내어 앞으로 나아갑니다.

추억의 레트로 금강하굿둑놀이공원 사진

추억의 레트로 금강하굿둑놀이공원 사진

놀이공원에서 인기 있는 범퍼카는 세월의 흔적은 있지만 스피드와 운행이 요즘 놀이시설보다 훨씬 더 스릴감을 안겨주어 아이들이 연신 몇 번을 타고 싶어합니다.

제가 어린 시절 다람쥐통 이라고 부르며 제일 좋아했던 추억의 놀이시설도 반가운데요. 통안에 쏙 들어가 안전바를 꽉 쥐어 잡은 아이들이 귀여우셨던 사장님의 추억의 음성 안내 멘트와 함께 360도 몇 바퀴가 돌아가도 좋습니다.

추억의 레트로 금강하굿둑놀이공원 사진

추억의 레트로 금강하굿둑놀이공원 사진

7시가 다가오자 놀이공원 어르신들도 하나 둘 정든 놀이 기구에 천막을 씌우고 폐장을 마무리하는 모습입니다.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아이들에게 묻자 단연1등으로 좋았던 놀이공원이라고 엄지를 치켜 세워주었습니다.우리나라에 몇개 남지 않은 추억의 장소로 금강 하굿둑 놀이공원으로 발걸음을 옮겨 보시면 어떨까요.

서천아이와 가볼만한 여행지였습니다.


금강하구둑놀이동산
충남 서천군 마서면 장산로855번길 13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