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현충사에 다녀오다.
홍매화가 활짝 피었다는 소식을 듣고
꽃이 지기 전에 다녀오고 싶어서 평일에 일끝나도 다녀왔습니다.
3월 21일 다녀왔을 때는 만개한 홍매화를 볼 수 있었고
홍매화가 아니더라도 현충사 나들이 가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홍매화 1그루와 백매화 2그루가 있는 이순신장군 고택.
1960년대인가 까지 종손들이 실제로 살았다고 합니다.
정말 멋진 고택으로 아파트도 좋지만 이런 고택에서 살아보고 싶어지는 곳이었습니다.



현충사의 운영시간은 09:00 ~ 18:00까지로 17시에 입장이 마감됩니다.
하절기이 4월부터는 17시까지 운영이 되니 16시까지는 들어가야 입장이 가능하며
동절기, 하절기에 따라 마감시간이 다르니 잘 확인하고 방문하시면 좋겠습니다.

입장료와 주차비는 무료로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입장 후에 조금 건다보니 저 멀리서 충무문이 보입니다.
충무문은 꽤 넓고 큰 문으로 양쪽으로 쪽문이 또 있습니다.
당연히 가운데인 충무문으로 입장을 해보았습니다.



충무문을 지나 오면 옆쪽으로 정려라는 곳을 볼 수 있습니다.
정려는 조선시대에 충신이나 효자, 열녀에게 임금이 내린 현판을 그들이 살던 마을 입구에
걸어두고 마을사람들로 하여금 본받게 한 정문을 말한다고 합니다.



정려 뒷쪽으로는 호수와 다리 멋진 나무가 보입니다.
호수 안에 자리잡은 소나무도 너무 멋지고 4월쯤 되면 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충무문 입장 후 큰길을 따라 가도 고택으로 갈 수 있지만
이 길을 따라가다보면 홍매화가 있는 고택으로 갈 수 있습니다.



충무문을 통과 후 큰 길을 따라 오면 이렇게 큰나무가 보입니다.
이 나무의 이름은 보지 못하였으나 정말 이렇게 큰나무는 보기 힘든데
현충사에 이런 멋진 나무가 있다니 신기합니다.



고택에 도착을 하니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평일이라서 많은 사람은 아니었지만 몇몇 있었고 그 주 주말에도 다녀왔는데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서 사진을 찍기가 힘들었습니다.

고택과 홍매화의 멋진 사진도 찍고 이쁘게 자기 사진을 찍고 싶은 분들은
주말보다는 평일에 방문하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홍매화와 백매화 너무 아름답게 만개하였고
3월 21일과 24일 다 방문을 하였는데 이때까지는 멋진 매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3월 중분부터 만개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잘하면 4월 초까지 피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분이 홍매화를 보러오셨습니다.
저도 홍매화를 보러 왔고 이쁜 사진을 많이 찍기 위해 와서
이 날 매화와 고택의 모습을 많이 담고 왔습니다.

충남 홍매화 구경하는 곳을 찾으시는 분들에게 아산 현충사 추천드립니다.





넓은 공간으로 산책하거나 나들이 오기 좋겠고
아이들과 가족들 주말에 나오면 너무 좋을 것 같았습니다.
나무들도 많고 산책길도 잘 되어있었습니다.
홍매화가 아니더라도 가끔 푸른 공기 마시면서 바람쐬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활쏘기 체험장도 있었는데 평일에는 운영을 하지는 않았었고
주말에는 운영을 할 것 같은데 한번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운영을 한다면 아이들과 활쏘기 체험도 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았습니다.



충무공이순신 기념관은 3월말까지 임시 휴관 중이며 곧 4월부터 개방 예정에 있습니다.
임진왜란 때, 나라를 구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활약을 담고 있는 곳으로
전시관, 교육관, 사무동 3개의 공간으로 구성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개방이 된다면 한번 방문하여 전시관 관람하시면 좋겠습니다.



현충사 주말 나들이 하기 좋은 곳이었고
3월에는 홍매화가 피어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이번년도 홍매화가 지기 전에 방문해보시면 더욱 멋진 고택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산 현충사 홍매화도 보고 이쁜 사진도 찍고 오세요~


현충사
충남 아산시 염치읍 현충사길 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