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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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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 설화산을 오르다.

2024.03.18(월) 15:34:53너구리(has104@nate.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제는 봄이 왔다는 게 몸으로 느껴질 정도로 따뜻하고 꽃과 곤충들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 좋은 날씨를 더 즐기기 위해서 저는 충청남도 아산시에 위치한 설화산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설화산은 충청남도 아산시 좌부동과 송악면 그리고 배방읍에 걸쳐 있는 해발 447.5m의 산입니다.
설화산이라는 이름의 유례는 이른 가을부터 늦은 봄까지 눈이 덮여 장관을 이룬다고 해서 설화산이라고 지어졌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로 설화산 이름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과연, 정상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와 정상에서의 모습도 아름답고 마음에 들지 어서 가보겠습니다.

충청남도 아산시 설화산을 오르다. 사진

등산로는 여러 위치에 있는 걸로 알고 있지만 저는 처음 등산하는 것이기 때문에
충청남도 아산시 좌부동에 위치한 초원설화타운2단지에 주차 하였습니다.
아파트 주차장 옆 공터가 있어서 편하게 주차를 하였는데 약간의 눈치가 보입니다.

충청남도 아산시 설화산을 오르다. 사진

주차를 하고 위쪽을 보면 이렇게 통로가 하나 있는데요, 이곳으로 오늘 오를 코스로 갈 수 있습니다.
처음 가는 코스라 여기가 맞나 싶었지만 지도를 참고하며 올랐습니다.

충청남도 아산시 설화산을 오르다. 사진

등산을 하며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아산의 배방산이나 천안에 광덕산은 등산 코스가 보기 좋게 관리가
잘되어 있었지만, 이 곳 설화산은 지금 오르는 길이 등산로가 맞는지, 올바르게 올라가고 있는 게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알아 보기 힘들게 되어 있어서 처음 설화산을 오르는 저로써는 길을 잃으면 어쩌지라는
불안감이 생길 정도로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지도를 보며 감으로 올라갔습니다.

충청남도 아산시 설화산을 오르다. 사진

충청남도 아산시 설화산을 오르다. 사진

조금 더 힘내서 오르다 보니 드디어 등산로 다운 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기서부터는 큰 어려움 없이 보이는 길을 따라 오르기만 하면 됐습니다.
등산객은 많지는 않았지만 가끔씩 보이는 정도였습니다.

충청남도 아산시 설화산을 오르다. 사진

힘든 구간을 지나면 가끔씩 평평한 길이 나오는데 이럴 때 주변 경치도 보면서 나무들도 바라보고 했습니다
그럼 금방 힘이 생겨서 다시 오를 수 있었습니다.

충청남도 아산시 설화산을 오르다. 사진

어느 정도 오르니 도심이 눈 밑으로 보이기 시작합니다.

충청남도 아산시 설화산을 오르다. 사진

한 가지 주의 사항이 있습니다.
이 곳 설화산은 가족단위(어린아이 동반)의 등산객이 안보였는데요, 그 이유를 알 것 같았습니다.
오르면 오를 수록 길이 험하고 좌우로 낭떠러지가 가파르게 되어 있고 바닥도 흙이 아닌 작은 돌, 큰 바위, 뾰족한 돌이 많아서 성인인 제가 오르기에도 조금 무서웠습니다. 자칫 잘못하면 발목이 다칠 수도 있으니
바닥을 잘 보고 조심히 등산하였습니다. 겁이 없으신 분들은 너무나 좋은 경치 때문에 이 산을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충청남도 아산시 설화산을 오르다. 사진

충청남도 아산시 설화산을 오르다. 사진

바로 옆에 있는 배방산과 비교를 하더라도 사방으로 트여 있어서 아산·천안시를 멀리 내려다 볼 수가 있습니다.

충청남도 아산시 설화산을 오르다. 사진

정상에 가까워 질 수록 이렇게 안내 표지판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등산로 입구 쪽에도 이런 안내판이 많이 비치되어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충청남도 아산시 설화산을 오르다. 사진
충청남도 아산시 설화산을 오르다. 사진 충청남도 아산시 설화산을 오르다. 사진
충청남도 아산시 설화산을 오르다. 사진 충청남도 아산시 설화산을 오르다. 사진

바닥에 돌이 정말 많죠? 발 조심해야합니다.

충청남도 아산시 설화산을 오르다. 사진
충청남도 아산시 설화산을 오르다. 사진 충청남도 아산시 설화산을 오르다. 사진
충청남도 아산시 설화산을 오르다. 사진 충청남도 아산시 설화산을 오르다. 사진
충청남도 아산시 설화산을 오르다. 사진 충청남도 아산시 설화산을 오르다. 사진

조심히 한 발자국씩 내딛다 보니 정상에 왔습니다.
정상에 있는 설화산 바위를 찍고 싶었는데요, 정말 무서워서 그 바위까지 못 갔습니다.
정상은 올랐지만 그 바위를 보러 갈 엄두가 안났어요.
높이는 447.5m로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광덕산 699m다 낮은 산 이지만
개인적으로 광덕산은 관리가 잘된 계단코스로 올라서 쉽고 안전하단 느낌을 받았지만
이곳 설화산은 정말 가파르고 무섭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멋진 경치를 보니 좋았는데요, 내려갈 생각이 무섭기도 하였습니다.

충청남도 아산시 설화산을 오르다. 사진


설화산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산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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