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설 명절 보냈나요? 4일이라는 짧은 연휴 기간 오랫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척들을 만나며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은 설 연휴 기간 아이들과 방문한 우리지역의 명소 서천 국해양생물자원관 씨큐리움을 방문했습니다.



씨큐리움은 올해 1월 리모델링을 거쳐 재개관 했다고 합니다. 저희 가족도 2~3년 전에 방문을 했었는데, 과연 어떻게 바뀌었을지 궁금증을 갖고 방문했습니다. 연휴기간 장점은 무료입장이었습니다. 많은 관람객의 방문을 위해서인지 무료로 운영을 했었습니다.



입장권을 받은 뒤 1층 로비에 들어서면 웅장함에 탄성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LED미디어아트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총길이가 250m에 달하는 미디어 아트는 시간별로 그림을 바꿔가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멋짐 속에 세련된 느낌이 절로 들었습니다.



1층에는 어린이 체험전시실이 있습니다. '바다마을 고래고래'인데요. 키가 135cm이하인 아이들이 부모와 입장할 수 있습니다. 하루 7차례 운영을 하고,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1회에 200명 입장할 수 있습니다. 해양생물들을 활용해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도록 만들어놓은 놀이공간입니다.



전체 이용료도 무료이고, 현장에서 예약해야합니다. 각 놀이시설에는 현장 교사들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중앙부에 위치한 고래 모습의 웅장함에 아이들이 정말 좋아했습니다.



씨큐리움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4층부터 1층으로 관람을 해야 합니다. 4층은 다양한 해양생물을 소개하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미디어 화면입니다. 해양생물을 색칠한 뒤 화면으로 송출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3층 전시공간을 바라보는 전망대에는 고래 뼈를 원형 그대로 전시를 해놓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바뀐 부분은 4층에서 ai기계를 이용해서 흑동고래 모형을 보면 뼈에 살이 붙어 진짜 살아있는 고래처럼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리모델링 후에 미디어와 ai 등 최신 장비를 활용해서 아이들의 눈과 귀를 재미있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1층에서는 해양영상관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상시 학습공간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1~2시간 둘러봐야겠다 생각하고 방문했던 공간이지만 4~5시간을 머물게 된 곳이 바로 씨큐리움입니다.



리모델링을 한 뒤에 정말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것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좋은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주말에도 관람객들의 재미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고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꼭 방문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과 시큐리움
충남 서천군 장항읍 장산로101번길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