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GS리테일과의 협약을 통해 충남지역 스마트 팜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전국 GS 편의점과 슈퍼에 공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농산물의 유통이 활성화되고, 판로가 확장되어 농촌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기 전에, 스마트 팜에 대하여 알아보자면
스마프 팜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로봇 등 정보기술을 접목하여 지능화된 농장을 말합니다.
즉, 작물과 가축의 생육 환경을 자동으로 적정하게 유지하는 농장인데요.
 
농장 스스로 온도와 습도를 맞추고, 정해진 시간에 물을 주는 등의 기능을 하는 농장을 말합니다.
 
이를 통해 노동력 절감 소득 증대뿐만 아니라
꾸준하게 품질을 유지하여 농산물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정부에서는 내년도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안을 18조 이상의 규모로 책정하여
스마트 팜의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돕고 있는데요.



이번 충청남도와 GS리테일과의 협약 등 충남에서도 스마트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는 도내 스마트 팜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전국 1만 8000여 개 GS 편의점과 슈퍼에 공급합니다.  



협약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충남 산 농산물 판매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고,
판매 희망 농산물을 원활하게 생산. 공급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충청남도와 GS리테일은 충남 농산물을 활용한 신선식품(FF)과 가정대용식(HMR),
간편식(밀키트) 소포장 등 신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수요 창출을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합니다. 
  
또한, 충남 산 농산물의 GS 편의점, GS 더프 래시 슈퍼마켓 등 입점과
판촉 활동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도내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과 충남 쌀은
전국에 위치한 슈퍼 430곳, 편의점 1만 8000여 개소에 입점하게 됩니다.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 연간 입점 생산량은 8930톤이며,
쌀은 도시락 가공용 7000톤과 매장 판매용 8000톤입니다.
이 쌀 1만 5000톤은 충남 쌀 전체 생산량의 2.1% , 천안 쌀 재배 면적의 50%로
220만 도민이 약 46일간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이로 인해 창출되는 연간 예산 매출액은 875억 원으로
도내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의 판로가 크게 넓어질 뿐만 아니라,
충남 쌀의 인지도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날 협약식에서 김태흠 도지사는 
 "농업/농촌의 구조, 시스템 개선에 집중 투자 중인 충남도는
민선 8기 내스마트팜 단지 660만㎡을 조성하고, 
청년농 3000명을 유입시킬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유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충남도에서는 유통뿐만 아니라 청년 농업인 육성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26년까지 1조 1054억 원을 투자해 농업인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네덜란드 정부 등 국내외 기관/기업/단체와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유치를 통한
충남 글로벌홀티톰플렉스 조성 각서,
탄소중립형 스마트팜 실증 단지 및 글로벌 전문교육 운영 협력 양해각서 등을 체결하였습니다.



아무리 좋은 품질의 제품이어도, 판매가 되지 않으면 아깝게 버려지게 되는데요.
충남도의 스마트팜 생산물을 생산을 시작하기 전에
유통될 수 있는 판로가 마련된 셈입니다.
 
스마트 팜의 도입으로 품질 좋은 제품이 생산되고
이러한 협약을 통해 유통이 활성화된다면,
충남도의 농촌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되지 않을까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