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유구 전통시장 오일장은 매달 3일과 8일에 열립니다.
유구전통시장은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석남리에 위치하였고,
행정복지센터와 걸어서 5분도 채 걸리지 않은 거리에 있습니다.
공영주차장과 하나로 마트, 행정복지센터 등에 주차를 할 수 있어
주차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유구 전통 시장 입구에는 안내판이 큼지막하게 게시되었습니다.
시장 안내도가 있어 가고 싶은 장소를 콕 짚어서 구경할 수 있습니다.
공주페이나 제로페이, 온누리 상품권을 대용해서 물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시장 내부에는 공주시 현대화 사업의 프로젝트로서
천장에 가림막이 있어서 변화무쌍한 날씨의 위협에도
충분하게 시장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시장에는 양심저울이 있었습니다.
물건의 무게를 속이 는 양심을 저버리는
행동은 하지 않겠다는 상인들의 의지가 엿보입니다.
싱싱한 해산물과 논과 밭에서 손수 키운 농산물, 추억의 국화빵도 있었습니다.
바나나 빵을 평소에 좋아해 매번 공주시에 올 때마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이곳을 꼭 찾고 있습니다.
시장은 물건이 오가는 정 속에 재화를 교환하는 가격 이상으로서의 가치가 존재를 합니다.
직접 낮과 밤에 정성을 들여서 만든 손 두부, 건새우, 새우젓, 콩나물, 부추, 제철 과일이 있었습니다.
북적북적한 시장에 버섯도 있고, 꽈배기와 도너츠도 있었습니다.
요즘 물가에는 혜자인 1천원에 3개를 먹을 수 있어 몸과 마음이 든든하였습니다.
한적한 시골마을에 재래시장은 여유로운 마음으로 돌 수 있고,
산과 계곡도 주변에 있어 맑은 공기도 마실 수 있습니다.
유구벽화거리는 조용한 시골마을에 수준 높은 그림이
고즈넉한 집 벽면에 그려져 있어 관광객들의 넋을 쏙 빼놓습니다.
유구마을에 이전 모습을 고스란히 그려 놓았습니다.
그림의 색상과 표현에서 생동감이 넘쳤고, 시민들의 애환을 잘 담았습니다.
1970년대에 섬유공장을 중심으로 아주 큰 그림이 벽에 있었습니다.
유구에는 커다란 섬유공장이 있습니다.
타 지역과는 특별하게 섬유가 이 지역의 특산품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베틀을 짜는 어머님의 벽화그림을 보니 뭉클하고 가슴 쩌릿한 감정이 고스란히 올라왔습니다.
공주시 유구 석유역사전시관은 1980년 대에 국내 직물산업의 부흥을 이끌었던
유구 직물의 역사와 우수성을 한 눈에 나타내고 2017년 11월에 개관하였습니다.
외부에는 유구를 상징하는 비둘기 등 상징 조형물로 이루어진 포토존으로 조성되었습니다.
주변에 고속도로가 있어 근접성은 훌륭하였습니다만 공주시는 인구가 계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과거 번창했던 중심지에는 텅빈 상가와 폐허가 된 곳도 보입니다.
유구읍은 어느덧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수도 있습니다.
쇠퇴하고 있는 거리를 거닐지만 전통시장이 살아 숨쉬는 것만으로도 기뻤습니다.
시골마을에서 전통적인 유구 전통시장을 보니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온 기분이어서 유쾌하였습니다.
유구전통시장
주소: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 석남리 277-4
내용: 1928년 개설된 상가건물형의 중형시장으로 매월 3일, 8일 장날
전화번호: 041-841-26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