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백제문화 가을정취에 빠지다
2023.10.30(월) 13:57:51자유새(noblesse0550@hanmail.net)
가을비가 부슬 부슬 내리던 날 부여에 갔다.
가을도 만나고 역사 공부도 할 겸 일정을 부여로 잡았다.
부여역사문화관에 도착하니 비가 오는 날인데도 관광객들이 많았다.
어느 학교인지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줄을 지어 관광을 하고 있었다.
▲ 40분마다 운행을 하고 있는 사비로열차
비가 내려서 예쁜 사비로 열차를 탔는데,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무료로 탈 수 있게 되어 있고 오후에는 40분마다 운행하고 있어 아주 편리하고 좋았답니다.
사비로 열차에는 해설사 선생님이 함께 탐승하여 백제의 역사와 문화단지에 대한 해설을 해주셨습니다.
능사(陵寺)'사찰.백제 위덕왕이 아버지 성왕의 명복을 위해 지은 백제 왕실의 사찰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백제 최고의 유물로 평가되는 백제금동대향로가 출토되었답니다.
어마어마한 크기의 높고 웅장한 목조 5층탑으로 100년 전에 저런 훌륭한 건축을 할 수 있었던 백제인들의 문화에 놀라웠습니다.
▲ 능사 앞 연못에 있는 수경정
수경정 뒤로 하얀 구절초 꽃이 예쁘게 피어 가을 정취에 빠져보기도 했습니다.
▲ 대통문
사비궁 안의 중궁은 국가의 큰 정사, 각종 국가의식, 외국사신을 맞이하는 행사를 했던 곳이다.
중궁안에 왕과 왕비의 평상복과 대례복이 전시되어있다.
▲ 왕비의 평상복
▲ 왕비의 대례복
임금이 앉아 있던 어좌(용좌)에 앉아 사진 체험을 해보았습니다.
▲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천년사랑 이야기 엽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 이야기 엽서가 있었다.
이곳에 소망을 적어 넣으면 사랑이 이루워진답니다.
여러분도 이곳에 가게 되면 이곳을 꼭 찾아보시고 엽서에 소망을 적어보세요.
▲ 서동왕자와 선화공주의 사랑 이야기
문화단지 내에는 코스모스며 아름답게 물든 나뭇잎들이 아름다워 가을을 만끽하기에도 좋았습니다.
날씨 관계로 모두 둘러보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다음에 또 찾아보기로 약속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이번 기회에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 문화를 돌아보는 기회가 되어 좋았습니다.
문화단지 내에는 롯데부여리조트와 롯데아울렛이 있어 쇼핑을 하기에도 좋았답니다.
부여 백제문화단지
충남 부여군 규암면 백제문로 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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