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세계인삼축제에서 K-인삼의 맛과 향기에 취하다
충청남도 금산에서 인삼과 인심에 두 번 놀라다
2023.10.12(목) 23:55:50장승재작가(sjjang0400@naver.com)
10월 8일에 방문하여 인삼축제의 분위기를 몸소 실감을 하고 왔습니다. 올해는 제41회로 매년 꾸준하게 열리고 있어 자주 찾아가고 있습니다.
10일간 열리다 보니 일정이 매우 다양합니다. 주차장도 넓고 시골이라서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고, 셔틀버스도 운영도 하니 시간을 잘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들이 가득합니다. 주요 무대와 보조 무대 주변에는 어르신들과 관광객들을 배려해 의자가 쭉 진열되고 있었습니다.
생명의 문에는 생명의 뿌리인 인삼이 하늘이 내린 선물로 설명되고 있습니다. 입구에 걸려 있는 한약봉지가 대롱대롱 매달리며 기분 좋은 바람에 살랑살랑 흔들리고 있습니다.
주요 프로그램은 건강 체험관에서 홍삼족욕, 홍삼팩, 쌍화차첩만들기가 있고, 인삼캐기체험, 신나는 게임과 태권도 퍼포먼스, 미래 로봇관, 아트 체험, 백종원의 인삼푸드코너가 있습니다.
행사 기간 내에 직거래 장터도 있어서 비싼 인삼을 값싸게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행사장 인근에는 부대행사가 있습니다. 인삼왕 선발대회, 전국사진촬영대회, 블랙 이글스 에어쇼도 있으니 잊지 말고 참여하시기 바랍니다.
한복 체험을 할 수 있는 부스에는 외국인들이 많았습니다. 길을 걷다 보니 곳곳에서 한복을 아름답게 차려 입은 관광객들이 보였습니다.
세계인삼축제와 한복이 우리나라 정서에 매우 잘 맞는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곱디고운 한복의 아름다움에 한 번 감동하였고, 우리 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에 다시 한 번 감동이 되살아났습니다.
화장을 지워주면서 홍삼팩을 할 수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았습니다. 인삼 축제다 보니 어르신과 함께 동행한 분들이 많았습니다. 중간에 이동수단도 마련이 되있어서 손쉽게 곳곳을 이동할 수 있어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인삼으로 만든 먹거리를 맛보는 푸드코트에는 사람이 많아서 앉을 자리를 찾기 어려웠습니다. 백종원님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홍삼팩 마사지 체험은 3천원으로 유료체험이였습니다.
인삼의 특성상 어르신들이 많은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날씨가 화창하고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던 금산인삼과 어우러진 코스모스였습니다.
금색 인삼 모형이 눈에 많이 띄어서 포토존이 즐비합니다. 낮에는 사진도 많이 찍고 추억도 많이 남겨보세요.
아이들 소방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인삼 축제와 관련성은 없지만 그래도 이런 축제에 와서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금산세계인삼축제는 인삼과 더덕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인삼 튀김도 맛을 보고, 인삼에 대해서 쓰다는 색안경을 벗을 수 있었고, 축제로 활용되니 매우 가깝게 다가오고 친근하였습니다.
내년에도 인삼 축제을 방문하여 산뜻한 건강도 챙기고 화려한 인생의 즐거움도 느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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