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화가 이윤희 씨
[홍성]홍성과 예산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화가 이윤희(69) 작가의 개인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윤희 작가는 지난 13일부터 27일까지 수덕사 선 미술관에서 ‘유월에 숲·소리’를 주제로 53점의 작품을 선보였다.
특유의 부드럽고 화사한 색감으로 다양한 꽃과 식물들을 묘사한 이 작가는 대표작으로 노란 빛깔의 서정과 ‘쉼’을 강조한 유채꽃밭, 어머니를 그리는 마음을 투영한 찔레꽃 등을 꼽았다.
이 작가는 작품의 배경이 되는 한지를 전통천연염색기법으로 물들여 오묘하면서도 깊은 배경색감을 뽐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전통문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그림들로 평단에 깊은 인상을 남겨왔다.
지금까지 13회 차례의 개인전과 100여 차례의 그룹전에 참여하며 한국화단에서 중견작가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이 작가는 홍성군 내포신도시에서 ‘들길 붓놀이방’을 운영하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서예를 가르치고 있다.
문의는 ☎010-3660-5569.
/김혜동 khd1226@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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