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한바퀴] 추석특집 “할매표 매실한과 만들기”
2021.09.10(금) 13:54:10인터넷방송(topcnitv@naver.com)
36회차 충남한바퀴 추석특집 - “할매표 매실한과 만들기”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홍홍 자매입니다~
자막 : 민족의 대명절 추석맞이 특집
명절 하면 명절 음식이잖아요?
자막 : ‘명절’ 하면 역시 “명절 음식”
음식이 최고죠
그래서 저희 홍홍 자매가 한과를 만들러 왔습니다
자막 : 전통 한과 만들기 체험??
우와~
어디에서요?
일단 가보시죠~
장소자막 : 당진시 순성면 “ㅇ마을”
평균 연령 70세!!
마을 할매들이 똘똘 뭉쳐
마을의 특산품인 쌀과 매실로
전통 한과를 만들어 히트를 치고 있는
당진의 한 마을을 찾았습니다.
자막 : 평균 연령 70세 할매들~
마을 특산품으로 ‘전통 한과’를 만드는 마을
안녕하세요?
김금순 / “ㅇ마을 영농조합” 대표
들어오다 보니까 ‘할매들의 반란’이라고 쓰여있어요
그렇죠?
걱정돼요~
무슨 반란을 일으키신 거예요?
여기저기 할머니들이 많이 있죠?
여기는 할머니들이 운영하고 있어요
자막 : 할매들이 직접 운영하는 ‘마을 영농조합’
전부 할머니들이 농사를 짓는 사람이잖아요
저희가 판매하는 모든 상품이
다 저희가 농사지은 거예요
자막 : 할매들이 직접 농사지은 재료 활용~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맛있는 쌀이 생산되고
10만 그루 이상의 왕매실나무가 있는 이 마을은
자막 :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일조량 “당진”
자막 : 맛있는 쌀 생산~
자막 : 10만 그루 이상의 왕매실나무가 있는 마을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지역 안에서 활용함으로써
고수익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는데요!!
자막 :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지역 안에서 활용~
안녕하세요~
여기가 (반죽을) 튀기는 곳이에요~
찹쌀가루를 반죽해 만든 산자를
모양이 변형되지 않도록 튀겨내야
명품 한과가 되는데요.
자막 : 모양이 변형되지 않도록~ 조심조심
이게 튀겨진 거예요
귀여워~
이거 칩 같아요
감자칩
자막 : 튀기기 전 / 튀긴 후
튀겨낸 과자에 기름이 빠지면
이제 조청과 튀밥을 묻힐 차례인데요.
자막 : 조청과 튀밥을 묻힐 차례
옷을 입어야 돼
이게 매실 조청이에요
이게 제일 재미있을 것 같아요
한번 해볼래요?
좋아요
이걸로 했어요
전 이거요
거기다가 찍어
자막 : 따뜻한 매실 조청에 퐁당~
빗질?
자막 : 빗질로 고르게 조청 묻히기
재밌네요
사이좋게~
자막 : 명품 당진 쌀 튀밥에도 퐁당~
한과의 맛과 풍미를 살리는 매실 조청과
튀밥으로 튀겨낸 구수한 당진 쌀을 더하면
할매표 매실 한과가 완성됩니다.
안녕하세요~
색깔이 다르네요, 이건?
이건 깨 같아 검은깨
건강에 좋은 검은깨
명절 대목을 앞두고
공장 한쪽에서는 포장 작업이 한창인데요.
자막 : 명절 대목을 앞두고
포장 작업이 한창~
자막 : 한과의 종류도 다양
할매들이 정성으로 빚은 한과,
포장도 예쁘게 해야겠죠?
자막 : 포장도 예쁘게, 야무지게
두 줄로 담았네?
네?
두 줄 아니에요?
자막 : 눈썰미 없기로 소문난 아영~
따라 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짜잔~
저 담았어요
안 예쁘게 담았다
꽃송이 같아~ 꽃송이
??
왜? 이거 봐요
사랑이 넘치잖아요
자막 : 손 크기로 소문난 “태복언니”
추석 때 훨씬 바쁘시잖아요
얼마나 바쁘세요?
김인순 (78세) / “ㅇ마을 영농조합원”
겁나게 바뻐
정신없어
내가 한과병(?)에 걸렸다니까??
한과병은 어떤 병이에요?
여기 오면 즐겁고 재밌고
어려운 걸 모르고~
자막 : 일하는 게 마냥 즐거운 할매들
아... 그게 한과병이구나
여기다가 채우는 동안에
명절 때 올 아들이 있잖아요
아들한테 하고 싶은 말 좀 해보셔요
저는 이거 담을 테니까
우리 아들한테?
자막 : 갑자기...
아들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
아들아...
엄마 보고 있지?
자막 : 아들아.. 부르자마자 목이 메는 할매
엄마 한과 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맛있게 많이 만들어서
추석에 많이 가지고 가서
집에 가서 온 가족이 두루두루~
다 함께 맛있게 먹어보자
건강해,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고~
말을 할 줄 알아야지...
어머니 우네~
울먹이셔
눈가가 촉촉해지셨어
왜 우는 거예요?
보고 싶어?
아들 생각이 나서요
자막 : 자식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는...
어머니 안녕하세요?
주종현 (81세) / “ㅇ마을 영농조합원”
명절 때만 와서 아르바이트로 해주는 겨~
우리네는 퇴직했어
왜 퇴직하셨어요?
나이가 많으니께
팔십이 퇴직이유~
팔십이 퇴직이에요?
추석 때는 뭐 하실 거예요?
가족분들은 못 오시겠네요?
코로나 때문에 많이 못 오지
따님이나 한과 드릴 분들 있어요?
가족분들 중에??
있지유~
누구 드릴 거예요?
애들 오믄 그냥 먹지
이 깔끔한 매듭!!
몇 년 동안 일하신 거예요?
이 솜씨는?
성정옥 (86세) / “ㅇ마을 영농조합원”
11년!!
11년?
나는 내 생전에~
팔십여섯에 회사 다니는 건 처음이야, 10년!!
만날 김만 매고, 농사짓다가
이 동네에서 우리 이웃이거든
동네에 이런 회사가 생기고 얼마나 좋아
저희가 직접 한과를 만들어봤습니다
오늘 보신 건 50%만 보신 거예요
더 있어요?
그 이전에 바탕에
제가 또 이걸 가지고 왔어요~
이것까지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지금 본 과정보다 더 길게 있어요
자막 : 찹쌀을 불리고 빻아~
반죽하고~ 밀고~ 말리고~
자막 : 무엇보다 정성이 많이 들어간
“찹쌀 반죽”
아까 저희가 살짝 먹어보긴 했지만
진짜는 못 먹어봤거든요
자막 : 먹어보고 싶어요~
그래요?
아영 씨가 먼저 골라드렸어요~
그럼 아영 씨는 내가 골라줄게
나는 그럼 태복언니를~
자막 : 사이좋게 나눠서 “냠냠”
혹이 붙었네요?
조청을 좀 많이 발라서 이렇게 혹이 붙은 거예요
이거 누가 그랬을까?
제가 사랑이 늘 넘쳐서 뿜뿜하니까..
음..
달콤한 맛이 나기 시작하네요
자막 : 바삭바삭
자막 : 고소 고소
그리운 맛인 것 같아요
아까 어머님들이 너무 맛있게 만들어주셨는데
우리 고향에 계신
어머님께서 만들어주신 그 맛이에요
자막 : 고향의 맛
그리운 어머니의 맛
이것만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아까 보니까
언제 다 보셨어??
이게 마을이니까
공동체잖아요
그러니까 한과 잘 만드는 할머니가 있고
고추장 잘 만드는 할머니가 있고
장아찌 잘 만드는 할머니가 있어요
그래서 그 솜씨를 다 특성화시켜서
각자 다 만들게끔
자막 : 매실로 만든 다양한 먹을거리가 풍성~
분업이 잘 돼 있더라고요
진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저희도 이번 추석 선물로
이곳 매실 한과 세트를 주문했는데요.
자막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자막 : 올 추석 선물은??
“할매표 매실 한과 세트”
아까 주문하신 한과예요
우리 어머니께 드릴게요
어머니~ 기다리세요
저 이거 가지고 갈게요
저도 곧 사랑받는 며느리랑 딸이 될 거거든요
사랑합니다, 두 분~!!
올 추석에는 맛있는 한과 드시고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자막 : 여러분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36회차 충남한바퀴 추석특집 - “할매표 매실한과 만들기”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홍홍 자매입니다~
자막 : 민족의 대명절 추석맞이 특집
명절 하면 명절 음식이잖아요?
자막 : ‘명절’ 하면 역시 “명절 음식”
음식이 최고죠
그래서 저희 홍홍 자매가 한과를 만들러 왔습니다
자막 : 전통 한과 만들기 체험??
우와~
어디에서요?
일단 가보시죠~
장소자막 : 당진시 순성면 “ㅇ마을”
평균 연령 70세!!
마을 할매들이 똘똘 뭉쳐
마을의 특산품인 쌀과 매실로
전통 한과를 만들어 히트를 치고 있는
당진의 한 마을을 찾았습니다.
자막 : 평균 연령 70세 할매들~
마을 특산품으로 ‘전통 한과’를 만드는 마을
안녕하세요?
김금순 / “ㅇ마을 영농조합” 대표
들어오다 보니까 ‘할매들의 반란’이라고 쓰여있어요
그렇죠?
걱정돼요~
무슨 반란을 일으키신 거예요?
여기저기 할머니들이 많이 있죠?
여기는 할머니들이 운영하고 있어요
자막 : 할매들이 직접 운영하는 ‘마을 영농조합’
전부 할머니들이 농사를 짓는 사람이잖아요
저희가 판매하는 모든 상품이
다 저희가 농사지은 거예요
자막 : 할매들이 직접 농사지은 재료 활용~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맛있는 쌀이 생산되고
10만 그루 이상의 왕매실나무가 있는 이 마을은
자막 :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일조량 “당진”
자막 : 맛있는 쌀 생산~
자막 : 10만 그루 이상의 왕매실나무가 있는 마을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지역 안에서 활용함으로써
고수익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는데요!!
자막 :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지역 안에서 활용~
안녕하세요~
여기가 (반죽을) 튀기는 곳이에요~
찹쌀가루를 반죽해 만든 산자를
모양이 변형되지 않도록 튀겨내야
명품 한과가 되는데요.
자막 : 모양이 변형되지 않도록~ 조심조심
이게 튀겨진 거예요
귀여워~
이거 칩 같아요
감자칩
자막 : 튀기기 전 / 튀긴 후
튀겨낸 과자에 기름이 빠지면
이제 조청과 튀밥을 묻힐 차례인데요.
자막 : 조청과 튀밥을 묻힐 차례
옷을 입어야 돼
이게 매실 조청이에요
이게 제일 재미있을 것 같아요
한번 해볼래요?
좋아요
이걸로 했어요
전 이거요
거기다가 찍어
자막 : 따뜻한 매실 조청에 퐁당~
빗질?
자막 : 빗질로 고르게 조청 묻히기
재밌네요
사이좋게~
자막 : 명품 당진 쌀 튀밥에도 퐁당~
한과의 맛과 풍미를 살리는 매실 조청과
튀밥으로 튀겨낸 구수한 당진 쌀을 더하면
할매표 매실 한과가 완성됩니다.
안녕하세요~
색깔이 다르네요, 이건?
이건 깨 같아 검은깨
건강에 좋은 검은깨
명절 대목을 앞두고
공장 한쪽에서는 포장 작업이 한창인데요.
자막 : 명절 대목을 앞두고
포장 작업이 한창~
자막 : 한과의 종류도 다양
할매들이 정성으로 빚은 한과,
포장도 예쁘게 해야겠죠?
자막 : 포장도 예쁘게, 야무지게
두 줄로 담았네?
네?
두 줄 아니에요?
자막 : 눈썰미 없기로 소문난 아영~
따라 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짜잔~
저 담았어요
안 예쁘게 담았다
꽃송이 같아~ 꽃송이
??
왜? 이거 봐요
사랑이 넘치잖아요
자막 : 손 크기로 소문난 “태복언니”
추석 때 훨씬 바쁘시잖아요
얼마나 바쁘세요?
김인순 (78세) / “ㅇ마을 영농조합원”
겁나게 바뻐
정신없어
내가 한과병(?)에 걸렸다니까??
한과병은 어떤 병이에요?
여기 오면 즐겁고 재밌고
어려운 걸 모르고~
자막 : 일하는 게 마냥 즐거운 할매들
아... 그게 한과병이구나
여기다가 채우는 동안에
명절 때 올 아들이 있잖아요
아들한테 하고 싶은 말 좀 해보셔요
저는 이거 담을 테니까
우리 아들한테?
자막 : 갑자기...
아들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
아들아...
엄마 보고 있지?
자막 : 아들아.. 부르자마자 목이 메는 할매
엄마 한과 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맛있게 많이 만들어서
추석에 많이 가지고 가서
집에 가서 온 가족이 두루두루~
다 함께 맛있게 먹어보자
건강해,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고~
말을 할 줄 알아야지...
어머니 우네~
울먹이셔
눈가가 촉촉해지셨어
왜 우는 거예요?
보고 싶어?
아들 생각이 나서요
자막 : 자식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는...
어머니 안녕하세요?
주종현 (81세) / “ㅇ마을 영농조합원”
명절 때만 와서 아르바이트로 해주는 겨~
우리네는 퇴직했어
왜 퇴직하셨어요?
나이가 많으니께
팔십이 퇴직이유~
팔십이 퇴직이에요?
추석 때는 뭐 하실 거예요?
가족분들은 못 오시겠네요?
코로나 때문에 많이 못 오지
따님이나 한과 드릴 분들 있어요?
가족분들 중에??
있지유~
누구 드릴 거예요?
애들 오믄 그냥 먹지
이 깔끔한 매듭!!
몇 년 동안 일하신 거예요?
이 솜씨는?
성정옥 (86세) / “ㅇ마을 영농조합원”
11년!!
11년?
나는 내 생전에~
팔십여섯에 회사 다니는 건 처음이야, 10년!!
만날 김만 매고, 농사짓다가
이 동네에서 우리 이웃이거든
동네에 이런 회사가 생기고 얼마나 좋아
저희가 직접 한과를 만들어봤습니다
오늘 보신 건 50%만 보신 거예요
더 있어요?
그 이전에 바탕에
제가 또 이걸 가지고 왔어요~
이것까지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지금 본 과정보다 더 길게 있어요
자막 : 찹쌀을 불리고 빻아~
반죽하고~ 밀고~ 말리고~
자막 : 무엇보다 정성이 많이 들어간
“찹쌀 반죽”
아까 저희가 살짝 먹어보긴 했지만
진짜는 못 먹어봤거든요
자막 : 먹어보고 싶어요~
그래요?
아영 씨가 먼저 골라드렸어요~
그럼 아영 씨는 내가 골라줄게
나는 그럼 태복언니를~
자막 : 사이좋게 나눠서 “냠냠”
혹이 붙었네요?
조청을 좀 많이 발라서 이렇게 혹이 붙은 거예요
이거 누가 그랬을까?
제가 사랑이 늘 넘쳐서 뿜뿜하니까..
음..
달콤한 맛이 나기 시작하네요
자막 : 바삭바삭
자막 : 고소 고소
그리운 맛인 것 같아요
아까 어머님들이 너무 맛있게 만들어주셨는데
우리 고향에 계신
어머님께서 만들어주신 그 맛이에요
자막 : 고향의 맛
그리운 어머니의 맛
이것만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아까 보니까
언제 다 보셨어??
이게 마을이니까
공동체잖아요
그러니까 한과 잘 만드는 할머니가 있고
고추장 잘 만드는 할머니가 있고
장아찌 잘 만드는 할머니가 있어요
그래서 그 솜씨를 다 특성화시켜서
각자 다 만들게끔
자막 : 매실로 만든 다양한 먹을거리가 풍성~
분업이 잘 돼 있더라고요
진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저희도 이번 추석 선물로
이곳 매실 한과 세트를 주문했는데요.
자막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자막 : 올 추석 선물은??
“할매표 매실 한과 세트”
아까 주문하신 한과예요
우리 어머니께 드릴게요
어머니~ 기다리세요
저 이거 가지고 갈게요
저도 곧 사랑받는 며느리랑 딸이 될 거거든요
사랑합니다, 두 분~!!
올 추석에는 맛있는 한과 드시고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자막 : 여러분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이 다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홍홍 자매입니다~
자막 : 민족의 대명절 추석맞이 특집
명절 하면 명절 음식이잖아요?
자막 : ‘명절’ 하면 역시 “명절 음식”
음식이 최고죠
그래서 저희 홍홍 자매가 한과를 만들러 왔습니다
자막 : 전통 한과 만들기 체험??
우와~
어디에서요?
일단 가보시죠~
장소자막 : 당진시 순성면 “ㅇ마을”
평균 연령 70세!!
마을 할매들이 똘똘 뭉쳐
마을의 특산품인 쌀과 매실로
전통 한과를 만들어 히트를 치고 있는
당진의 한 마을을 찾았습니다.
자막 : 평균 연령 70세 할매들~
마을 특산품으로 ‘전통 한과’를 만드는 마을
안녕하세요?
김금순 / “ㅇ마을 영농조합” 대표
들어오다 보니까 ‘할매들의 반란’이라고 쓰여있어요
그렇죠?
걱정돼요~
무슨 반란을 일으키신 거예요?
여기저기 할머니들이 많이 있죠?
여기는 할머니들이 운영하고 있어요
자막 : 할매들이 직접 운영하는 ‘마을 영농조합’
전부 할머니들이 농사를 짓는 사람이잖아요
저희가 판매하는 모든 상품이
다 저희가 농사지은 거예요
자막 : 할매들이 직접 농사지은 재료 활용~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일조량으로
맛있는 쌀이 생산되고
10만 그루 이상의 왕매실나무가 있는 이 마을은
자막 : 비옥한 토질과 풍부한 일조량 “당진”
자막 : 맛있는 쌀 생산~
자막 : 10만 그루 이상의 왕매실나무가 있는 마을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지역 안에서 활용함으로써
고수익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는데요!!
자막 :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지역 안에서 활용~
안녕하세요~
여기가 (반죽을) 튀기는 곳이에요~
찹쌀가루를 반죽해 만든 산자를
모양이 변형되지 않도록 튀겨내야
명품 한과가 되는데요.
자막 : 모양이 변형되지 않도록~ 조심조심
이게 튀겨진 거예요
귀여워~
이거 칩 같아요
감자칩
자막 : 튀기기 전 / 튀긴 후
튀겨낸 과자에 기름이 빠지면
이제 조청과 튀밥을 묻힐 차례인데요.
자막 : 조청과 튀밥을 묻힐 차례
옷을 입어야 돼
이게 매실 조청이에요
이게 제일 재미있을 것 같아요
한번 해볼래요?
좋아요
이걸로 했어요
전 이거요
거기다가 찍어
자막 : 따뜻한 매실 조청에 퐁당~
빗질?
자막 : 빗질로 고르게 조청 묻히기
재밌네요
사이좋게~
자막 : 명품 당진 쌀 튀밥에도 퐁당~
한과의 맛과 풍미를 살리는 매실 조청과
튀밥으로 튀겨낸 구수한 당진 쌀을 더하면
할매표 매실 한과가 완성됩니다.
안녕하세요~
색깔이 다르네요, 이건?
이건 깨 같아 검은깨
건강에 좋은 검은깨
명절 대목을 앞두고
공장 한쪽에서는 포장 작업이 한창인데요.
자막 : 명절 대목을 앞두고
포장 작업이 한창~
자막 : 한과의 종류도 다양
할매들이 정성으로 빚은 한과,
포장도 예쁘게 해야겠죠?
자막 : 포장도 예쁘게, 야무지게
두 줄로 담았네?
네?
두 줄 아니에요?
자막 : 눈썰미 없기로 소문난 아영~
따라 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짜잔~
저 담았어요
안 예쁘게 담았다
꽃송이 같아~ 꽃송이
??
왜? 이거 봐요
사랑이 넘치잖아요
자막 : 손 크기로 소문난 “태복언니”
추석 때 훨씬 바쁘시잖아요
얼마나 바쁘세요?
김인순 (78세) / “ㅇ마을 영농조합원”
겁나게 바뻐
정신없어
내가 한과병(?)에 걸렸다니까??
한과병은 어떤 병이에요?
여기 오면 즐겁고 재밌고
어려운 걸 모르고~
자막 : 일하는 게 마냥 즐거운 할매들
아... 그게 한과병이구나
여기다가 채우는 동안에
명절 때 올 아들이 있잖아요
아들한테 하고 싶은 말 좀 해보셔요
저는 이거 담을 테니까
우리 아들한테?
자막 : 갑자기...
아들에게 보내는 영상 편지
아들아...
엄마 보고 있지?
자막 : 아들아.. 부르자마자 목이 메는 할매
엄마 한과 해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맛있게 많이 만들어서
추석에 많이 가지고 가서
집에 가서 온 가족이 두루두루~
다 함께 맛있게 먹어보자
건강해,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고~
말을 할 줄 알아야지...
어머니 우네~
울먹이셔
눈가가 촉촉해지셨어
왜 우는 거예요?
보고 싶어?
아들 생각이 나서요
자막 : 자식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는...
어머니 안녕하세요?
주종현 (81세) / “ㅇ마을 영농조합원”
명절 때만 와서 아르바이트로 해주는 겨~
우리네는 퇴직했어
왜 퇴직하셨어요?
나이가 많으니께
팔십이 퇴직이유~
팔십이 퇴직이에요?
추석 때는 뭐 하실 거예요?
가족분들은 못 오시겠네요?
코로나 때문에 많이 못 오지
따님이나 한과 드릴 분들 있어요?
가족분들 중에??
있지유~
누구 드릴 거예요?
애들 오믄 그냥 먹지
이 깔끔한 매듭!!
몇 년 동안 일하신 거예요?
이 솜씨는?
성정옥 (86세) / “ㅇ마을 영농조합원”
11년!!
11년?
나는 내 생전에~
팔십여섯에 회사 다니는 건 처음이야, 10년!!
만날 김만 매고, 농사짓다가
이 동네에서 우리 이웃이거든
동네에 이런 회사가 생기고 얼마나 좋아
저희가 직접 한과를 만들어봤습니다
오늘 보신 건 50%만 보신 거예요
더 있어요?
그 이전에 바탕에
제가 또 이걸 가지고 왔어요~
이것까지 나오기까지의 과정이
지금 본 과정보다 더 길게 있어요
자막 : 찹쌀을 불리고 빻아~
반죽하고~ 밀고~ 말리고~
자막 : 무엇보다 정성이 많이 들어간
“찹쌀 반죽”
아까 저희가 살짝 먹어보긴 했지만
진짜는 못 먹어봤거든요
자막 : 먹어보고 싶어요~
그래요?
아영 씨가 먼저 골라드렸어요~
그럼 아영 씨는 내가 골라줄게
나는 그럼 태복언니를~
자막 : 사이좋게 나눠서 “냠냠”
혹이 붙었네요?
조청을 좀 많이 발라서 이렇게 혹이 붙은 거예요
이거 누가 그랬을까?
제가 사랑이 늘 넘쳐서 뿜뿜하니까..
음..
달콤한 맛이 나기 시작하네요
자막 : 바삭바삭
자막 : 고소 고소
그리운 맛인 것 같아요
아까 어머님들이 너무 맛있게 만들어주셨는데
우리 고향에 계신
어머님께서 만들어주신 그 맛이에요
자막 : 고향의 맛
그리운 어머니의 맛
이것만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아까 보니까
언제 다 보셨어??
이게 마을이니까
공동체잖아요
그러니까 한과 잘 만드는 할머니가 있고
고추장 잘 만드는 할머니가 있고
장아찌 잘 만드는 할머니가 있어요
그래서 그 솜씨를 다 특성화시켜서
각자 다 만들게끔
자막 : 매실로 만든 다양한 먹을거리가 풍성~
분업이 잘 돼 있더라고요
진짜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저희도 이번 추석 선물로
이곳 매실 한과 세트를 주문했는데요.
자막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자막 : 올 추석 선물은??
“할매표 매실 한과 세트”
아까 주문하신 한과예요
우리 어머니께 드릴게요
어머니~ 기다리세요
저 이거 가지고 갈게요
저도 곧 사랑받는 며느리랑 딸이 될 거거든요
사랑합니다, 두 분~!!
올 추석에는 맛있는 한과 드시고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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