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벚꽃이 만발한 이곳은 어디일까요?
이곳은 바로 보령 주산 벚꽃길입니다. 

주산 벚꽃길은 보령댐 하류 웅천천에서 시작해 6.3km 구간에
왕벚나무 2000여 그루의 벚꽃 터널 장관을 볼 수 있습니다.
올해 16회를 맞이할 예정이었던 보령시의 가장 큰 봄꽃 축제,
주산봄꽃축제와 옥마산봄꽃축제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취소되었습니다.

아직 전국적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하기에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한시기이기에 아쉽지만 당연한 결정입니다.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많은 이들이 방문, 접촉의 유려가 있어 보령시에서는 주차장을 폐쇄하였습니다.

연인과 두손을 잡고 걷던 데크길은 걸으면 벚꽃을 즐기던
그래서 올해는 차에서 내리지말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면서 차량 안에서 꽃을 즐기는
드라이브스루로 주산의 꽃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다들 사회적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알기에  차에서 내리는 대신,
차 문을 열고 주산의 벚꽃을 즐겼습니다.

다른 곳보다 1-2주 정도 늦게 피는 주산의 벚꽃이기에
이번 봄 마지막 벚꽃을 즐기려는 이들이 찾아  차들이 많았지만
잘 관리가 되는 모습이었습니다.

더 아름다운 내년의 봄을 기대하며
이번에는 드라이브 스루로 보령 주산 벚꽃길을 즐겨봅니다.
내년엔 더 아름다운 모습으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