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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엔 오서산 억새가 최고지

2019.10.28(월) 07:15:53지구유목민(tour197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가을이 찾아왔고, 오서산에는 은빛 억새의 물결이 일렁인다.

이맘때면 오서산 억새축제로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라겠지만, 올해는 돼지열병으로 인해 축제가 취소된 가운데 오서산의 억새의 명성을 아는 사람들만 찾았다. 축제가 취소된 것에 비해서 제법 많은 사람들이 오르는 것 보니 "억새 명소"로 오서산이 자리잡았나보다

아마 수백 번은 더 올라갔지만 갈 때마다 "오길 잘했다" 할 정도로 오서산 산행에 대한 만족감이 높다.
사방으로 탁트인 풍경은 왠만한 산에서는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서론이 길었다. 오서산 억새가 궁금해서 광천 상담쪽으로 가니 이미 주차장이 만차이다.
길마다 등산복을 입은 동호회 산행객들의 줄을 잇는다. 
 
가을엔 오서산 억새가 최고지 사진
 
역시 명불허전, 매년 오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너,  
특히 날이 맑고 햇살이 좋은 날에는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가을엔 오서산 억새가 최고지 사진
 
이날은 평소에는 안 보이던 먼 곳까지 보일 정도로 미세먼지 없는 날이었다. 
 
가을엔 오서산 억새가 최고지 사진
 
가을엔 오서산 억새가 최고지 사진
 
은빛 억새물결, 이 맛에 힘든 산행을 참고 오서산에 오른다.
이미 오서산 데크에는 식사를 하는 단체 산행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가을엔 오서산 억새가 최고지 사진
 
사실 오서산 정상은 보령쪽이지만, 억새는 홍성쪽이 유명해서 다 저기서 정상 인증샷을 찍고 간다.
사람들이 너 나 할 것 없이 찍고 가는 통에 줄을 서지 않으면 찍기도 힘들다.
(사람이 적을 때 맞춰 찍어서 그렇지 사람들 무지 많다.) 
 
가을엔 오서산 억새가 최고지 사진
 
가을엔 오서산 억새가 최고지 사진
 
가을엔 오서산 억새가 최고지 사진
 
다들 멀리서 관광버스로 와서 그런지 비슷한 시간에 몰려와서 순식간에 하산해버렸다.
한가롭게 보고 싶다면 점심에 오서산 정상에 도착하는 일정을 피하면 된다 . 
 
가을엔 오서산 억새가 최고지 사진
 
가을엔 오서산 억새가 최고지 사진
 
벌써 수년째 빼놓지 않고 오서산 억새를 보고 말았다.
이젠 점점 사람들이 많아져서 정신 없기도 하지만,
사람들이 오든지 말든지 상관없이 오서산 억새는 여전히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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