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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 감성뿜뿜 작은 항구마을, 오천항

2019.03.19(화) 06:48:32모나(nominjung8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레트로 감성뿜뿜 작은 항구마을, 오천항 사진

보령이 요즘 뜨고 있다. 핫플레이스로 많이 가는 카페들과 가깝게 위치한 보령의 "오천항"
작은 항구마을의 정겨움과 그 곳만의 감성이 발길을 가뿐하게 만들어 준다.

레트로 감성뿜뿜 작은 항구마을, 오천항 사진

레트로 감성뿜뿜 작은 항구마을, 오천항 사진

오천항의 한 구멍가게는 간판이며 봉에 매달린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 곳을 천천히 걷다보면 어릴 적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 요즘 흔히 말하는 "레트로감성" 오천항이라는 생각이 들더라.

레트로 감성뿜뿜 작은 항구마을, 오천항 사진

"아나고" 어릴 적 바닷가에서 많이 먹었던 물고기. 잔 가시가 많아 아버지가 발라주셨던 그 기억에 멈춰 서서 찍었던 기억도, 가게만의 독특한 타일과 글씨모양이 눈길을 끌었다. 
오천항은 지금 굉장히 유행하는 레트로감성 중심에 있지 않은가, 생각을 해보게 되던 건물.

레트로 감성뿜뿜 작은 항구마을, 오천항 사진

귀여운  주차금지. 그리고 작은 국밥집의 귀여운 창문까지.
이런 아기자기한 느낌이 가득한 오천항 마을은, 항구도 경찰소도 소방서도 모든것이 아담하다.
그 아담한 사이즈의 건물이 낯설고 낯익기도 해서, 정겹기만 했던 오천항.

레트로 감성뿜뿜 작은 항구마을, 오천항 사진

삼삼오오 모여있는 배들도, 여객터미널 건물도 멋스럽게 걸친 나무들도, 
모든게 새롭고 익숙한, 봄바람에 추억까지 솔솔 부는 듯 했다.

레트로 감성뿜뿜 작은 항구마을, 오천항 사진

연탄을 마지막으로 본 것이 언제적이더라? 
수북히 쌓인 사용한 연탄들이 눈길을 끌었다. 
오천항은 바다와 오천성이 유명하지만, 이런 작은 항구마을을 봄산책을 하며 만나는 추억거리들이
많아 봄산책으로도 제격이다.
아이들에게는 바다를, 오천성의 역사를 보여주며 과거를 알려주고,
어른들은 익숙한 골목길, 간판, 건물들을 보며 향수에 잠시라도 젖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싶다.

레트로 감성뿜뿜 작은 항구마을, 오천항 사진

오천항의 자랑거리는 바로 충청수영성이 있으니, 작은 항구마을 오천항을 둘러보고 꼭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충청수영성에서 내려다보는 오천항의 풍경도 예술이고 우리가 잘 몰랐던 과거역사를 알게 되는 시간이 되었던, 충청수영성.

레트로 감성뿜뿜 작은 항구마을, 오천항 사진

충청남도 기념물 제9호 ‘보령 오천성’으로 지정되었다가 2009년 8월 24일 ‘보령 충청수영성’으로 명칭을 바꾸어 사적 제501호로 승격 지정되었다고 한다. 

이번 주말 날도 좋은데 어디가지? 한다면 보령을 추천하고 싶다.
레트로 감성과 과거여행을 떠나기엔 충분한 이 곳, 분명 아이도 어른도 좋아할 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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