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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린 쌍신공원 풍경

2018.12.17(월) 09:23:31킴보(kimvo9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눈 내린 쌍신공원 풍경 사진

새하얀 눈이 소복소복 내리면 찾고 싶은곳이 마음 속에 있죠?  눈이 내리면 찾고 싶은곳들의 특징은  주변에 건물이 많이 없고 자연이 아름답고 거기에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아  눈길을 밟는 사람이 많이 없는 곳이겠죠?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바로 그런곳 공주 쌍신공원입니다. 

공주에서 예산방면 연미산 터널 30m전방에서 쌍신리 방향으로 빠져서 굴다리를 지난후 좌회전 하시면 됩니다. 연미산 가는길에 좌측에 주차장이 보이고 그곳이 바로 쌍신공원주차장입니다. 눈이 많이 내리면 연미산 가는길을 미끄러울수 있으나 이곳은 대로에서 바로 연결이 되니 안전하답니다. 

공주 쌍신공원
충남 공주시 쌍신동 422
 
눈 내린 쌍신공원 풍경 사진

지난 11월 30일 금강 자연미술비엔날레가 막을 내렸지만 이곳의 전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비엔날레 기간에만 작품을 볼수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이곳은 작품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볼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는 공주를 중심으로 활동해 온 한국자연미술가협회-야투가 주관하는 국제자연미술전시입니다. 2004년 첫 비엔날레를 시작하고 올해도 숲속의 은신처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성공적으로 잘 지뤄냈답니다. 이곳 쌍신공원은 초기 전시를 했던곳입니다. 비엔날레 작품이 이곳에 계속 남아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답니다.  
 
눈 내린 쌍신공원 풍경 사진

제가 방문했을때 하얀 눈이 펑펑 날리고 있었답니다. 우산을 들고 있었는데 우산 위로 소복 소복 눈내리는 소리가 참 좋았답니다.  마치 눈내리는 전시장을 찾은 기분이었답니다.  

눈 내린 쌍신공원 풍경 사진

금강변에 위치하고 있는 이곳은 금강의 자연과 잘 어우러진답니다. 지난 가을 은빛으로 빛나던 억새에도 눈이 소복소복 쌓이고 있습니다.

눈 내린 쌍신공원 풍경 사진

주말이면 투어를 하는 마차에도 눈이 가득 내립니다. 

눈 내린 쌍신공원 풍경 사진

별도의 전시 공간이 있는것이 아니라 자연속에서 전시 되기에 꽃이 피는 봄에는 봄꽃과 어울어지고 가을이되면 단풍과 어울어지는 등 계절과 함께 어울어지는 작품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눈이 오면 눈과 어울어지는 작품을 볼수 있죠. 

눈 내린 쌍신공원 풍경 사진

눈이 오면 눈을 맞고 꽃이 피면 꽃과 함께하는 이런 계절의 변화, 시간의 흐름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것이 바로 이곳 쌍신공원의 작품이랍니다.

눈 내린 쌍신공원 풍경 사진

눈이 와서인지 아무도 이곳을 찾지 않지만 무섭다기 보다는 이곳의 낭만을 혼자 즐길수 있어 기쁜 마음이 더 큽니다.

눈 내린 쌍신공원 풍경 사진

자연미술은 1980년대 초 야투(野投)가 표방한, 설치 혹은 간단한 드로잉과 행위 등의 방법을 통해 이루어지는 현장성이 강한 미술을 말합니다. 자연이 미술 표현의 대상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자연 자체가 미술 안에서 직접 작용하는 새로운 방식의 미술로서, 자연의 질서에순응하면서 살아온 한국적 자연관을 현대미술의 개념적 표현방식으로 승화시켜낸 야투(野投)적 표현방식을 말합니다. 

눈 내린 쌍신공원 풍경 사진

지난해 이곳을 찾았을 때는 금강이 꽁꽁 얼어 강 얼음 위로 눈이 소복 쌓였는데 아직은 초겨울이라 그런지 강이 얼지는 않았네요. 

눈 내린 쌍신공원 풍경 사진

지난 가을 억새와 가을빛이 가득하던 쌍신공원은 새하얀 눈에 뒤덮혀 그야말로 겨울왕국이 되었습니다. 자연속에서 더욱 빛이 나는 이곳의 작품들, 겨울이 되니 새로운 매력을 보여줍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쌍신공원 눈이 오면 가보는 저의 리스트중에 있는 곳이랍니다. 여러분의 눈꽃 명소는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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