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서동연꽃축제, 명불허전, 별다른 설명이 필요없다. 
충남에 여름축제하면 보령머드축제와 부여서동연꽃축제를 꼽는다.
그만큼 즐거움이 보증된 축제이다.

주차장 입구부터 수만개의 연꽃에서 만들어진 향이 느낄 수 있다.
시작부터 기분이 좋아진다.
향이 은은해서 그런지 맡고 있으면 머리까지 개운해지는 느낌이다.
 
매년 방문하지만, 올해도 가지 않을 수 없을 만큼 좋다.
더욱이 매년 갈때마다 하나하나 발전해 더욱 볼거리가 풍성해지고 있다.
그 여세를 반영하듯이 사람들도 점점 많아져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축제장이 너무 넓어서 사람을 모두 수용가능하다는 점이다.

축제기간 : 7. 6. ~ 7. 15.
축제기간에 가면 다양한 부대행사를 볼 수 있어 좋지만 축제가 끝나고 가면 호젓하게 즐길 수 있다.
7월 내내 연꽃을 그대로 볼 수 있다.

TIP : 낮시간에 가면 너무 더워서 금방지칠 수 있으니 5~6시 정도에 방문하는 것이 좋다.
더위도 피하고 조금만 기다리면 해지는 풍경과 야경까지 모두 볼 수 있는 시간대이다.




천화일화 포룡정
밤에 보면 경관조명으로 더욱 아름답다.

멀리서 방문한 분이라면 1박 2일 일정으로 머물면서 야경까지 볼 것을 권하고 싶다. 



다른 연꽃축제장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중심부에는 사람으로 인산인해를 이루지만, 주변으로 오면 이렇게 호젓하게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온통 연꽃향으로 가득찼다. 







보고만 있어도 행복해지는 풍경이다.
더운 여름, 연꽃 니가 있어 행복하다는 말이 저절로 나온다. 



참새마저 연꽃의 향이 이끌려 왔나보다. 




이 밖에도 여러 종류의 연꽃이 곳곳에 심어져 있다. 노란꽃이 아름다운 물양귀비 




연꽃이 모두 지기 전에 서둘러 부여 궁남지로 가보자. 





연꽃과 더불어 여름꽃의 대명사 해바라기
그전에도 조금 있었지만, 이번에는 더욱 늘어났다.
연꽃밭에도 해바라기 밭에도 모두 추억을 담기위해 사진을 찍고 있다. 아니 안 찍을 수 없을 정도로 이쁘다.

비록, 축제는 막을 내리지만, 연꽃은 7월내내 그대로 있으니
축제 기간이 아니라도 꼬~옥 한번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