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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 남당리 소경

2018.01.24(수) 10:08:09지구유목민(tour197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남당리는 홍성군에 위치했지만, 오히려 홍성은 몰라도 남당리를 알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남당리하면 자동으로 새조개가 유명한 곳 아냐? 라고 반문할 정도이다.
오랜만에 식사를 하기 위해서 남당리를 찾았다.

새조개는 이미 너무 많이 알려져 남당리하면 새조개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하지만 서해안 어디든 그렇듯이 남당리는 해질녘 풍경이 아름다운 곳이다. 
방파제에서 바로 이어진 바다와 방파제에 부서지는 파도, 등대 너머로 지는 해
바로 이것이 또 하나의 남당리 모습이다. 

저녁식사 겸 남당리를 찾을 생각이라면 해가 지기 전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지는 해를 바라보고 식사하면 딱 좋다.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한 후에 식사는 추억이 더해져서 그런지 더 맛있고 분위기도 좋다.  

해질녘 남당리 소경 사진

방파제에 서면 바로 바다가 넓게 펼쳐진다. 

해질녘 남당리 소경 사진

안면도라고 생각되는 섬이 보이는데 홍성의 유일한 섬인 죽도이다.
조만간 죽도를 연결하는 배가 생긴다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해질녘 남당리 소경 사진
해질녘 남당리 소경 사진

겨울에는 새조개와 더불어 쭈꾸미가 한창이다.
넣기만 하면 소라껍질로 알아서 들어가 준다.  

해질녘 남당리 소경 사진

방파제 한켠에 쌓인 통발 

해질녘 남당리 소경 사진

겨울 남당리는 바다바람이 거세다.
방한에 신경쓰지 않으면 추위때문에 제대로 일몰을 감상하기 힘들다. 

해질녘 남당리 소경 사진

식사하고 나오니 어느새 해가 지고 노을이 지었다. 

해질녘 남당리 소경 사진

겨울이라 쓸쓸하면서도 차분한 남당리의 모습 

해질녘 남당리 소경 사진
해질녘 남당리 소경 사진

멀리 방파제와 등대, 그 너머에 노을까지 아름다운 풍경이다. 

해질녘 남당리 소경 사진

어느새 짧은 매직쇼는 끝나고 어둠이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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