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조금이라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서산 마애삼존불과 함께 꼭 봐야 하는 불상이 있다.
바로 태안 마애삼존불이 그것이다. 정식명칭은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이다.
국보 제307호 지정된 마애삼존불입상은
멀지 않은 서산 용현리에 있는 마애여래삼존상과 더불어 백제 시대를 대표하는 삼존불이다.
오히려 백제의 미소로 잘 알려진 서산 마애여래삼존상보다 한세기 먼저 만들어져
가장 오래된 백제의 불상이지만, 서산 삼존불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백제시대에 태안이 중국과의 교역로에 위치하였고, 교역과 발달과 함께 조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태안 마애삼존불입상은 태안의 진산인 백화산 정상부근이 자리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에 산 중턱까지 보려가려면 쉽지 않았을텐데
다행히 마애불이 있는 근처의 태을암까지 도로가 있어 자동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태을암에 주차하고 조금만 걸으면 삼존불을 만날 수 있고 조금 더 걸으면 백화산 정상에도 이를 수 있다.
삼존불이 위치한 바로 아래 태을암이라는 작은 사찰이 있다.
여름이라 백일홍이 멋스럽게 피었다.
사찰 밑에 제법 오래된 작은 우물을 지나 조금 오르면
바위에 태을동이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온다.
일소계를 지나면 바로 옆에 보호각에 눈에 들어온다.
드디어 만나게 되는 태안 삼존불
매번 태안해수욕장만 가고 한번도 보지 못했는데 이제야 만나게 되었다.
보호각 안에 자리한 삼존불
천년이 넘는 세월에 많이 풍화되기도 했지만,
불상의 코와 귀를 갈아마시면 아들을 낳는다는 민간신앙 때문에 훼손되었다고 한다.
1,500년의 세월을 이 자리에 있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다.
연화문양이 선명하다.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몇 안되는 유물이자
백제의 본 고장인 충남에서 없어서는 안될 보물이다.
태안에서 여름휴가를 즐길 계획이라면 백화산과 함께 삼존불을 볼 것을 권하고 싶다.
바로 태안 마애삼존불이 그것이다. 정식명칭은 태안 동문리 마애삼존불입상이다.
국보 제307호 지정된 마애삼존불입상은
멀지 않은 서산 용현리에 있는 마애여래삼존상과 더불어 백제 시대를 대표하는 삼존불이다.
오히려 백제의 미소로 잘 알려진 서산 마애여래삼존상보다 한세기 먼저 만들어져
가장 오래된 백제의 불상이지만, 서산 삼존불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백제시대에 태안이 중국과의 교역로에 위치하였고, 교역과 발달과 함께 조성된 것으로 보고 있다.
태안 마애삼존불입상은 태안의 진산인 백화산 정상부근이 자리하고 있다.
무더운 여름에 산 중턱까지 보려가려면 쉽지 않았을텐데
다행히 마애불이 있는 근처의 태을암까지 도로가 있어 자동차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태을암에 주차하고 조금만 걸으면 삼존불을 만날 수 있고 조금 더 걸으면 백화산 정상에도 이를 수 있다.
삼존불이 위치한 바로 아래 태을암이라는 작은 사찰이 있다.
여름이라 백일홍이 멋스럽게 피었다.
사찰 밑에 제법 오래된 작은 우물을 지나 조금 오르면
바위에 태을동이라는 글귀가 눈에 들어온다.
일소계를 지나면 바로 옆에 보호각에 눈에 들어온다.
드디어 만나게 되는 태안 삼존불
매번 태안해수욕장만 가고 한번도 보지 못했는데 이제야 만나게 되었다.
보호각 안에 자리한 삼존불
천년이 넘는 세월에 많이 풍화되기도 했지만,
불상의 코와 귀를 갈아마시면 아들을 낳는다는 민간신앙 때문에 훼손되었다고 한다.
1,500년의 세월을 이 자리에 있었다는 것이 믿기지가 않는다.
연화문양이 선명하다.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몇 안되는 유물이자
백제의 본 고장인 충남에서 없어서는 안될 보물이다.
태안에서 여름휴가를 즐길 계획이라면 백화산과 함께 삼존불을 볼 것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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