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여름이 한걸음 앞으로 다가왔다.
이맘때면 가장 인기를 끄는 곳이 바로 안면도이다.
안면도가는 길이 북새통을 이룬다.

다들 안면도하면 푸른바다, 붉은 태양, 넓은 모래사장을 떠올리지만
옛부터 안면도하면 가장 유명한 것이 바로 바다바람을 맞고 자란 해송이다.
왕실에서 따로 관리할 정도로 품질이 좋은 소나무가 많은 곳이었다.
안면도에는 그 품질 좋은 소나무를 만날 수 있는 곳이 있다.

국내 유일의 소나무 천연림을 만날 수 있는 안면도자연휴양림이다.
금강자연휴양림과 더불어 충청남도에서 보유한 최고의 자연휴양시설이다.
가보면 알겠지만, 왠만한 국립자연휴양림 못지 않게 잘 조성되었다.
안면도자연휴양림 안에는 안면도수목원과 산림전시관, 숙박시설 등으로 있다.

안면도수목원은 42ha 중에 15ha 면적에 한국전통정원을 멋을 한층 살려 조성하였다.
안면도에 여행을 왔다면 바다도 좋지만,
잠시 푸른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안면도자연휴양림을 들려보면 좋다
1~2시간 정도면 쉽게 볼 수 있는 만큼 부담도 없다.
주차비와 휴양림 입장료는 별도로 있다.

 






매표소 입구부터 안면도의 자랑인 해송이 반겨주고 있다.  



입구부터 시원하게 뻗은 소나무를 보며 마음의 안정을 얻는다.
 


곳곳에 쉴 수 있는 쉼터를 조성해놓았다. 





걷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공간이다. 



왠지 막걸리 한잔하고 낮잠을 자고 싶은 풍경이다. 



한국의 전통 조경을 살려 만든 곳이라 곳곳에 한옥과 정자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데 우리의 한옥만한 것이 없다.  




잘 꾸며져 있어서 커플사진 찍기에도 더 없이 좋다. 




올해에도 안면도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안면도자연휴양림을 들려보면 어떨까? 


안면도자연휴양림 ; 충청남도 태안군 안면읍 안면대로 31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