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명산] 충남의 알프스 칠갑산
2016.01.13(수) 17:57:10지구유목민(tour1979@naver.com)
'콩밭매는 아낙네야' 주병선 노래로 너무 유명한 칠갑산
주병선의 히트로 칠갑산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청양하면 바로 칠갑산이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이다.
이번에는 충남의 명산 탐방 두번째로 칠갑산 도립공원을 찾았다.
충남의 알프스로 알려진 지역답게 청양 전체적으로 해발고도가 높다.
하지만 알프스라는 명칭과 어울리지 않게 칠갑산을 정말 오르기 쉬운 산이다.
특히 칠갑산천문대가 있는 한치고개로 오르는 코스는 산책하는 수준으로 코스가 쉽다.
이번에는 그보다 조금 난이도가 있지만 역시나 평이한 코스인 장곡사쪽으로 올라보기로 했다.
장곡사 앞에 있는 칠갑산 등산안내도
왕복 6km로 1~2시간이면 쉽게 갔다 올 수 있다.
아마 이 구간에서 가장 난코스인 계단구간이다.
의외로 많은 계단에 놀라서 여기서 포기하면 안된다.
울창하게 우거진 소나무 숲, 겨울이라서 풍경이 조금은 밋밋하다.
대체적으로 이렇게 넓고 평평한 길이 이어진다.
정상까지 1.3km남았다. 여기서 조금 경사도가 있다.
청양고추의 고장답게 이정표도 고추모양
어느 새 정상, 한시간 조금 못 걸린 것 같다. 정상에 헬기포트가 있다.
정상에 데크가 만들어져 있다. 정상에서 김밥같은 음식을 먹기 좋다.
칠갑산에서 바라본 풍경
조금 아쉬운 점이라면 나무에 가려서 주변풍경이 잘 안보이는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