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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의 집 특별기획전, 홍천마을엔 별도 많고

2014.03.21(금) 16:06:30지구유목민(tour197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응노기념관에서 "홍성,답다"  
"홍천마을엔 별도 많고"라는 타이틀을 달고 전시중이다.

고암이 말년에 집중했던 (군상시리즈)에서 착안해서
군상 즉, 인간들이 사는 무리로 이해했고, 그 대상으로 홍성사람들으로 삼았다.

그중에서 고암이 태어난 동네에 살고 있는 열쌍의 부부,  
스무분의 일상을 전시실로 옮겼다.
 
고암에 태어난 마을사람들과 함께 참여하여 고암의 기념하는 동시에 
홍성주민들이 살아가는 공간자체도 미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려고 했다. 

기획자인 윤후영 학예사는 우연히 수장고에서 보게된  
고암 이응노와 그 첫번째 부인인 박귀휘 여사의 사진을 보고 전시를 생각하게 된다. 

위인과 범인의 무게가 같음을...
위대한 예술가와 마을 주민이 함께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발견했다. 

마을 사람들에게 고암이 단순히 태어난 의미를 넘어 전시에 참여를 이끌어 냄에 따라 
우리의 미술관으로 만들고자 했던 것이다.  

"마을에 있는 기념관"이 아닌 "마을 사람들 마음속의 기념관" 
하여간 기획은 이랬다고 한다.

내가 얼마나 전시기획자의 의도를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해 못했다면 어떠한가? 그냥 눈으로 보고 생각하면 되는 것 아니겠는가? 
마을주민의 미술의 변방에서 중심으로 조그나마 왔다는 자체가 신선하지 않는가? 
 
전시기간 : 2013.11. 8 ~ 2014. 3. 30



홍천마을엔 별도 많고

▲ 홍천마을엔 별도 많고


어린이들도 특별전 구경을

▲ 어린이들도 특별전 구경을


전시참여 작가들

▲ 전시참여 작가들


홍천마을엔 별도 많고

▲ 홍천마을엔 별도 많고

마을 주민들의 일상이 작품이 되다. 
마을 주민들의 사진과 기록영상, 그리고 소장품이 디스플레이

 

홍천마을엔 별도 많고

▲ 홍천마을엔 별도 많고

미술은 때로는 먼것이지만 이렇듯 생활도 미술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홍천마을엔 별도 많고

▲ 홍천마을엔 별도 많고

고물 리어카도 작품이 될 수 있는 것은 미술이 가진 해석능력이 아니겠는가? 
꿈보다 해몽이 좋은게 미술이라고 강하게 믿는 나

 

홍천마을엔 별도 많고

▲ 홍천마을엔 별도 많고

4전시실은 월산을 주제로
 

홍천마을엔 별도 많고

▲ 홍천마을엔 별도 많고

서로 앙앙거리면 되간
 

홍천마을엔 별도 많고

▲ 홍천마을엔 별도 많고

 

관람중인 지역민들

▲ 관람중인 지역민들

이응노의 집 특별기획전, 홍천마을엔 별도 많고 사진

내가 맨날 예쁘다고 그래서 
참여한 부부들의 한 키워드를 표현했다.

 

이응노의 집 특별기획전, 홍천마을엔 별도 많고 사진

뭐 나를 이쁘다고 그러나 내말도 안듣는 사람이
 

이응노의 집 특별기획전, 홍천마을엔 별도 많고 사진

살림하면서 안싸울수 있간? 
하긴 맨날 싸우고 용서하는게 부부아닌가?

이런 일상이 미술로 승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이응노기념관에서 알 수 있었다.
 

이응노의 집 특별기획전, 홍천마을엔 별도 많고 사진

홍천마을 주민들의 사진

 

이응노의 집 특별기획전, 홍천마을엔 별도 많고 사진

유현민 작가에게 사진을 배운 아이들이 찍은 홍천마을의 풍경

 

이응노의 집 특별기획전, 홍천마을엔 별도 많고 사진

정말 홍천마을엔 별도 많다...참 많다.  
무슨한 별이 은하수처럼 펼쳐진다. 


3월말까지 열흘정도 남았으니
주말을 이용해서 한번 전시회보려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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