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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꽈리고추 농사만큼은 내가 최고”

아산리 윤순기씨 공판장 최고가 낙찰기록

2013.05.28(화) 15:54:50관리자()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30년 넘게 꽈리고추를 재배,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청남면 아산리 윤순기(61) 씨가 화제다.


윤씨는 1978년부터 꽈리고추를 재배했다. 군내에서 처음으로 꽈리고추를 도입한 친정오빠 윤무길(63·아산리) 씨와 함께 소득작목으로 선택한 것이었다. 당시에는 일반고추처럼 관행농법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오랫동안 농사지으면서 재배기술을 익혔고, 더 낳은 농사를 지으려는 노력은 자신만의 비법으로 이어졌다.

윤씨는 “요즘은 대전 등의 공판장으로 보내면 그만이지만, 예전엔 팔 곳이 마땅치 않았다. 시간 버스에 몇 자루를 싣고 부여 보령상회 등으로 나가야 했다. 다만, 목돈을 안겨주는 작목이라 힘든 줄을 몰랐다. 비싸게 거래되는 데다 자주 딸 수 있어 일반고추를 재배하는 것보다 나았다”고 설명했다.

 

“꽈리고추 농사만큼은 내가 최고” 사진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30년 넘게 꽈리고추를 재배,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청남면 아산리 윤순기(61) 씨가 화제다.

윤씨는 1978년부터 꽈리고추를 재배했다. 군내에서 처음으로 꽈리고추를 도입한 친정오빠 윤무길(63·아산리) 씨와 함께 소득작목으로 선택한 것이었다. 당시에는 일반고추처럼 관행농법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 오랫동안 농사지으면서 재배기술을 익혔고, 더 낳은 농사를 지으려는 노력은 자신만의 비법으로 이어졌다.

윤씨는 “요즘은 대전 등의 공판장으로 보내면 그만이지만, 예전엔 팔 곳이 마땅치 않았다. 시간 버스에 몇 자루를 싣고 부여 보령상회 등으로 나가야 했다. 다만, 목돈을 안겨주는 작목이라 힘든 줄을 몰랐다. 비싸게 거래되는 데다 자주 딸 수 있어 일반고추를 재배하는 것보다 나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농사를 잘 지으려면, 어디를 가지 못한다. 하우스에서 살아야 한다”며 “자동개폐기 없이 수작업으로 농사짓다 보니 일은 더디지만, 하우스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다. 어떻게 관리해야 작물에 좋은지 저절로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겉창 열 때도 여러 가지의 요인을 고려한다. 따라서 그날 기온과 시설 온도를 확인하는 것은 기본. 그리고 꽈리고추의 생육생태를 관찰한 뒤 겉창 개폐높이까지 세밀하게 조절한다. 생육에 좋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알기 때문이다. 작물에 주는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여주는 것이 그의 농사비법 중 하나다.

그는 또 꽈리고추 단작과 수박 2기작 후 꽈리고추를 재배한다. 수확시기를 조절하면서 시장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게다가 농사비법까지 더해지면서 가격 또한 높게 거래한다. 요즘 들어 대전 농협공판장에서 최고가인 3만2000원(4킬로그램)을 경락받을 정도. 일반농가보다 1만 원가량 더 비싼 가격이라 공판장에서는 선진 농업인으로 통한다.

이와 관련,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윤순기 씨는 늘 연구하는 자세로 하우스를 관리한다. 농업인이라면 본 받아야 할 점”이라며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고품질 생산기술 보급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농사를 잘 지으려면, 어디를 가지 못한다. 하우스에서 살아야 한다”며 “자동개폐기 없이 수작업으로 농사짓다 보니 일은 더디지만, 하우스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다. 어떻게 관리해야 작물에 좋은지 저절로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겉창 열 때도 여러 가지의 요인을 고려한다. 따라서 그날 기온과 시설 온도를 확인하는 것은 기본. 그리고 꽈리고추의 생육생태를 관찰한 뒤 겉창 개폐높이까지 세밀하게 조절한다. 생육에 좋은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야 한다는 알기 때문이다. 작물에 주는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여주는 것이 그의 농사비법 중 하나다.

그는 또 꽈리고추 단작과 수박 2기작 후 꽈리고추를 재배한다. 수확시기를 조절하면서 시장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다. 게다가 농사비법까지 더해지면서 가격 또한 높게 거래한다. 요즘 들어 대전 농협공판장에서 최고가인 3만2000원(4킬로그램)을 경락받을 정도. 일반농가보다 1만 원가량 더 비싼 가격이라 공판장에서는 선진 농업인으로 통한다.

이와 관련,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윤순기 씨는 늘 연구하는 자세로 하우스를 관리한다. 농업인이라면 본 받아야 할 점”이라며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고품질 생산기술 보급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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