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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무의원 5분발언

박상무의원 5분발언

2010.11.01(월) 인터넷방송(topcnitv@naver.com)

"제238회 임시회 1차본회의

존경하고 사랑하는 200만 도민 여러분!
서산 출신 박상무 의원입니다.
우선 지난 9월 2일 ‘곤파스’로 인한 서북부 도민 여러분의 인명과 재산피해에 대해 다시 한 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태풍피해 전 지역을 찾아다니며 복구를 위해 자원봉사 해 주신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실질적인 보상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계신 안희정 도지사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과 김종성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가족 여러분께도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며칠 전 농민들의 시위 중 순국선열이나 산업전사에 대한 묵념이 아니라, 불태워야만 하고 갈아엎어야만 하는 벼에게 묵념을 올리며 눈시울을 적시는 AB지구 경작자연합회 농민들의 힘겨워하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며 빠른 피해대책과 보상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며 5분 발언을 시작하겠습니다.
저는 오늘 5분 발언을 통하여 우리 충남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항만정책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리 도내 무역항은 국가관리항만인 서산·대산항과 평택·당진항의 일부 지역 그리고 지방관리 항만인 보령항, 태안항이 있습니다.
이외에 연안항으로 대천항과 비인항까지 총 6개 항만에 위치하고 있어 서해안권 최대의 항만보유 광역단체입니다.
6개 항만 중에서 컨테이너와 국제여객선 등을 취합시켜 종합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항만은 대산항과 평택·당진항 두 곳뿐입니다.
평택·당진항은 서해대교 건너편인 경기도 평택 지역에 이미 종합시설을 갖추었기에 당진지역에 중복 투자는 불가능하다 생각합니다.
서산 대산항은 전국 29개 무역항 중에서 물동량 5위를 기록하는 등 국가석유비축기지를 포함한 우리나라 3대 석유화학단지 물동량을 처리하는 국가발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항만입니다.
그리고 2006년 12월 충남권 최초로 대산항 국가부두가 준공되면서 2007년 컨테이너를 취항시켜 현재 주 6항차를 운항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2009년부터는 전국 29개 항만 중에서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율 1위를 기록하면서 이제는 세계가 주목하는 서해중부권 해상물류센터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지금까지 모두 기초단체인 서산시의 항만정책으로 이루어낸 성과라는 데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서산시는 2009년부터 컨테이너 화물유치 조례를 제정하여 운영하면서 많은 화물을 대산항으로 유치하여 지역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충남도의 항만활성화 관련 예산은 전무한 실정으로 서산시에서 수차례 건의했음에도 묵인했다는 비난을 면치 않을 수 없습니다.
타 광역단체들과 비교해 봐도 너무나 창피한 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2009년 예산현황을 보면 전북 군산항은 총 예산 50억원 중 도비 25억, 시비25억입니다.
경북 포항 영일만항은 도비 10억, 시비 10억 등 20억 이상입니다.
강원도 동해안도 도비 10억, 시비 10억 등 20억 이상입니다.
전남 목포항도 도비, 시비 4억 등의 5억 이상입니다.
그러나 충남 서산 대산항은 시비만 14억원으로 도비가 전혀 없습니다.
다른 광역단체는 무려 수 십 억원의 도비를 투자하고 있는데 우리 충남도는 이런 항만 활성화 정책을 전혀 시행하고 있지 않는지, 또한 최고의 부가가치산업으로 손꼽히는 항만산업을 등한시하는지 본 의원은 의구심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지난주 서산 대산항과 중국 영성시 용안항 간에 최초의 업무 협약이 있었습니다.
전국 최초 대중국 국제쾌속선을 취항하면서 5시간대로 중국과 왕래가 가능합니다.
이에 본 의원은 금년 말 항만 물류정책 전담을 위하여 항만물류과 신설을 위한 충남도청에 요청합니다.
우선 항만 활성화의 중요한 척도로 평가 받는 컨테이너 화물 유치를 위하여 화물 유치전략과 지원, 그리고 관련직 전문 공무원 충원을 요구합니다.
또한 충남 최초의 국제관문 개선을 위한 서산시의 쾌속선 정기항로 개설 사업에 지원을 요청합니다.
그리고 항만의 육성과 항만 배후부지를 통한......
충남도를 신물류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항만 홍보를 통하여 우리도의 국제브랜드를 제고하여 충남도의 위상을 높여주시고 또한 21세기 환황해권 개발과 2012년 말 준공될 내포 신도시, 그리고 세종시의 관문이 될 서산 대산항의 역할과 잠재력에 다시 한 번 충남도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기대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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