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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별미

태안별미

2010.03.25(목) 인터넷방송(topcnitv@naver.com)

"한 폭의 그림 같은 바다풍경이 있는 태안.지금 그곳이 봄을 맞아 들썩이고 있습니다. 주꾸미에서부터 실치, 간자미에 이르기까지 맛은 물론 영양까지 만점인 별미들이 그야말로 풍년을 이루고 있기 때문인데요. 바다의 활기가 가득한 동시에 오감까지 만족시키는 태안의 3가지 맛! 눈이 즐겁고, 입이 즐거운 별미 만나러 태안으로 떠나봅니다.
봄기운이 가득한 몽산포항을 찾았습니다. 항구에 있는 시장에는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데요. 각종 어패류에서 생선까지 봄철 미식가를 입맛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인기인 것이 있으니!
>>와~ 주꾸미다 주꾸미!
>>싱싱한 몽산포 주꾸미 구경하고 가세요~
태안의 주꾸미는 깊은 바다에서 잡아올려 신선도가 뛰어나고, 영양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한데요.
-INT/ 네, 여기는(태안은) 산지에서 직접 잡기 때문에 아주 싱싱하고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힘이 넘치는 주꾸미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와~이것 샤부샤부해 먹으면 맛있겠다.
바쁜 걸음을 옮기는 분들을 따라가 봤습니다.
-INT/ 네, 요즘 주꾸미 머리에 알도 들고, 맛있습니다. 요즘 3,4월이 제철입니다. 맛이 최고예요
주꾸미를 즐기는 방법!그 첫 번째는 시원한 육수에 주꾸미를 대처먹는 샤부샤부입니다. 육수는 갖은 조개와 무, 고추를 넣고 끊어내는데요.
>>싱싱한 주꾸미 들어갑니다~
주꾸미는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 음식으로 좋습니다. 게다가 제철에만 맛볼 수 있는 주꾸미 알은 그 맛이 좋아 별미로 꼽히는데요.
>>입안에서 알이 톡톡 터지네요.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그 맛에 태안을 찾는 미식가들은 행복하기만 합니다. 먹으면 먹을수록 감탄을 멈출 수가 없는데요.
>>역시, 주꾸미 제철이라 맛이 끝내줘요.
낙지보다 크기가 작긴 하지만, 더 쫄깃하고 연하다는 주꾸미!
>>낙지하고 다른 깔끔한 맛이 있네요.
어떠세요. 이 싱싱한 주꾸미 보기만 해도 활력이 넘치는 것 같지 않으신가요?
>>제철 주꾸미 맛보러 오세요~
이번에는 태안의 또 다른 항구 마검포항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실치로 유명한 항구인데요.
>>실치요? 실치 여기요~
실치는 그 크기가 워낙 작아서 얼핏 봐선 생김새를 알아볼 수 없습니다.하지만 작아도 맛은 그만이라는 실치!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네, 그럼 시원하게 실칫국을 한번 끓여보겠습니다.
된장을 풀어서 끓는 물에 시금치를 넣고, 풋고추도 송송 썰어서 넣어줍니다. 한 소끔 끓인 다음, 실치까지 듬뿍 넣어주면 구수한 맛이 일품인 실칫국이 완성됩니다.
>>요령이요 간단합니다. 실치에 시금치 넣고 된장을 풀어서 끓이면 맛있습니다. 구수하고요.
3월 중순부터 5월까지가 제철이라는 실치는 쌉쌀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이 일품인데요. 국으로 끓여내면 실치 특유의 부드러움을 배로 느껴볼 수 있습니다.
>>역시 제철이라 그런지, 정말 시원해요. 술 먹고 다음날 해장국으로 딱 일 것 같아요.
PD/ 이번엔 무슨 요리죠?
>>네, 구수하고 바삭한 실치전을 만들 거예요.
실치를 듬뿍 넣은 반죽을 노릇노릇 구워내면 바삭바삭하고 고소한 실치전 완성입니다. 실치를 이용한 요리법 굉장히 간단해서 집에서 쉽게 해볼 수 있겠더라고요. 실치를 말려서 뱅어포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뱅어포 역시도 색다르게 즐겨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PD/뱅어포가 뭐예요?
예전에 고추장 양념 발라서 도시락 반찬 많이 했었죠? 그것도 만들 수 있고, 요즘에는 하얗게 볶아서 아이들 간식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뱅어포 안에는) 칼슘이 엄청 많이 들어있습니다.
손쉽게 만들어 볼 수 있는 음식 중 하나가 바로 이 뱅어포 볶음인데요. 고추장을 사용하지 않아서 담백한 뱅어포 볶음은 밥도둑이 따로 없다고 합니다. 바다에서 나는 칼슘덩어리 실치로 아이들 입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아보는 건 어떨까요?
PD/ 실치회는 없어요?
>>없어요. 오늘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배가 못 나가서, 실치를 못 잡았어요. 실치는 그날 잡아서 그날 먹어야 해요. 싱싱한 것으로 먹어야 해요. 그런데 (오늘 잡은 실치가 없어서) 아쉽네요.
PD/ 어떡하죠?
>>내일 오셔야죠~
잡은 지 하루면 죽어버리기 때문에 회는 반나절 다른 요리는 잡은지 하루 안에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싱싱하지 않으면 요리할 수 없다는 실치! 그 맛은 어떨까요?
>>전으로 부친 것은 입에서 살살 녹고요. 뱅어포가 아주 감칠맛 나게 맛있어요. 사장님 손맛이 아주 좋으세요.
실치도 제철이지만, 봄에 갱개미(간자미) 빠지면 섭섭하죠~
태안의 세 번째 별미는 초겨울부터 3월 말까지가 딱 제철이라는 간자미 입니다. 대표적인 간자미 요리하면 역시 갖은 양념을 잘게 썰어서 매콤한 고추장 소스로 버무려 먹는 간자미 회무침이라고 하는데요. 간자미는 무침으로 먹어도 좋지만 그냥 회로 먹어도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단백질과 칼슘, 콜라겐 성분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도 있는데요.
PD/ 간자미 회무침 말고, 또 (요리)없어요?
>>갱개미(간자미)찜도 있어요.
회무침이 새콤달콤하다면, 콩나물과 미나리로 함께 쪄낸 간자미찜은 부드러운 맛이 일품입니다. 제철음식을 먹으면 그 계절에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고 하죠.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는 간자미는 영양은 물론 특별한 맛으로 미식가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습니다.한번 젓가락을 대면 멈출수 없는 그 맛에 남녀노소 누구나 반해버린다고 합니다.
>>진짜 제 맛입니다. 최고예요~
PD/ 맛이 어떻게 최고예요?
>>말로 설명할 수 없어요. 답이 없어요~ 말시키지 말고, 얼른 먹어봐요~
>>갱개미(간자미) 맛이 기가 막힙니다. 새콤달콤한 게 둘이 먹다 셋이 죽어도 모르겠습니다.
주꾸미! 간자미! 실치! 태안으로 오세요.
나른한 봄날 특별한 맛으로 미각을 깨워주는 특별한 별미 삼인방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어떠셨나요. 맛은 물론이고, 영양까지 풍부해서 바다의 활력을 느껴볼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번 주말 뭔가 특별한 여행을 떠나고 싶으신 분들,
태안으로 오감만족 별미여행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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