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신문 뉴스리스트
- 해외여행 농장주 입국 때 소독 의무화2011.01.17
- 해외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과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국경 및 국내 방역시스템을 강화하는 것을 뼈대로 한 ‘가축전염병예방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지난 1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 법률은 국경검역시스템을 강화하고 국내 방역체계를 개선함으로써 가축 소유자 등의 방역 및 검역의식 제고, 지방자치단체의 방역 역량 강화, 구제역 등 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응 능력 향상 등이 골자이다. 법률 시행일은 공포한 날부터 6개월이 경과한 날부터이다. <주요 개정 내용>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책무에 매몰 대책 및 시·도 가축방역기관 지원 대책 추가(제3조) ▲해외 가축전염병 발생국가 현황 공개, 해외여행시 이들 국가의 여행을 자제토록 유도(제3조의 2) ▲해외
- 토끼 관련 지명, ‘토동’ 등 도내 20개2011.01.17
- 국토지리원 조사…풍요로운 결실의 해 신묘년 우리나라 지명(地名) 가운데 토끼와 관련된 이름은 전국 158개, 충남 20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임성안)이 2011년 신묘년(辛卯年) 토끼해를 맞이하여 전국 154만개 지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이다. 토끼 관련 지명은 시·도별로 전남이 38개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경남 28개, 충남 20개, 경북 17개 순으로 나타났다. 종류별로는 마을 이름에 쓰인 경우가 전국 74개(충남 8개)로 가장 많았고 그밖에 계곡, 섬, 산, 고개, 평야의 순으로 분포하고 있다. 한자 '토끼 묘(卯)'는 풍성함과 왕성함, 즉 번창함을 상징하는 것으로 마을 이름이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는 점은 농경생활을 주업으로 하던
- 道 간부 공무원들 방역 ‘현장 속으로’2011.01.17
-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국가적 비상사태를 맞이한 상황에서 도지사를 비롯한 道 간부 공무원들이 방역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충남도는 시·군 공무원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구제역 방역활동에 5급 이상 공무원 361명 모두를 투입,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도내 204개소 방역초소(이동 통제초소)에서 근무를 했다. 근무자는 우선 지역 연고지를 중심으로 배치했으며 1개 초소마다 1명씩 야간 현장 방역 근무자로 참여했다. 이에 따라 안희정 지사는 지난 13일 오후 5시 천안시 성남면 화성 방역초소를 방문, 약품과 소독수 공급 등 운영시스템을 살피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한 뒤 직접 이동차량을 소독하는 등 방역 작업을 벌였다. 또 구본충 행정부지사는 15일 오후 6시부터 당진군 합덕
- “구제역과 AI 설 이전 종식에 총력”2011.01.17
- 중앙정부와 충남도가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를 설 명절 이전에 종식시키는데 총력을 모으기로 다짐했다. 김황식 국무총리는 지난 13일 천안시 방역대책본부를 방문, “사람의 이동이 많은 설 연휴(2월 2일~4일)를 구제역과 AI 확산 방지의 중대 고비로 보고 설 이전에 조기 종식토록 총력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또 “충남은 국토의 중심이고 전국 2위의 축산 道로서 구제역을 종식시키지 못하면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며 “추위 속에서 방역활동에 종사하는 공무원과 군·경,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치하했다. 안희정 지사는 이에 대해 “간부 공무원들도 방역에 참여하고 가용 인력을 휴일도 없이 총동원
- 농어촌 보건의료시설 현대화 ‘박차’2011.01.17
- 올해 의료서비스 개선사업 추진 올해 도내 농어촌지역 보건의료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충남도는 농어촌 주민들이 쾌적한 의료시설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올해 총 8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어촌 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분야별로는 보건기관 신축과 증축 28개소 83억원, 의료장비와 보건사업용 차량 보강 28개소 5억원을 지원한다. 단위 사업별로는 공주시 계룡보건지소 등 보건지소 10개소와 천안시 미죽보건진료소 등 보건진료소 17개소를 신축하거나 증축할 예정이다. 아산시보건소는 주민의 운동과 영양, 금연, 절주, 비만 등 건강생활 실천사업 통합서비스를 지원하는 ‘통합건강관리센터’를 설치한다. 홍성군보건소
- 하나은행 인삼엑스포 1억 후원2011.01.17
- 하나은행이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첫 번째 후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박종덕 대표는 지난 13일 도청을 방문, 인삼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안희정 지사에게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박 대표는 “충남도가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는 만큼 이번 엑스로를 계기로 금산인삼이 세계적으로 명품화되고 금산과 충남이 동반발전에도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는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32일간 금산군 금산읍 신대리 국제인삼유통센터 일원에서 ‘생명의 뿌리, 인삼’을 주제로 개최된다.
- “구제역으로 감금생활 직원 격려를”2011.01.10
- 이인구(79) 계룡건설 명예회장은 구제역으로 장기간 고립생활을 하고 있는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서산목장’) 직원들에 대한 격려 및 방역 작업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담은 서신을 지난 7일 안희정 지사에게 보냈다. 편지 내용을 소개한다. 안희정 지사님께 연초를 맞아 무척 바쁘실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가장 무겁고 괴로운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문제에 도움이 될까하고 몇 자 적어봅니다. 1. 한국의 근대화된 소 농장은 서산목장(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입니다. 단일목장으로는 소 마리 수도 많지만, 종우(鍾牛)한 마리가 보통 소 100마리 값인 30억원 짜리도 몇 마리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전 직원이 구제역 발생 후 장기간 집단생활을 하며 어떠한 경우라도 종사원 외출 금지와 외부
- 담화문2011.01.10
- 지난 2일 충남 도내에 유입된 것으로 확인된 구제역이 도의 24시간 방역에도 불구하고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천안 수신과 병천, 보령 천북에 이어 6일 당진 합덕까지 5개시·군에서 구제역이 발생했습니다. 충남도는 경북 안동 구제역 발생 직후부터 방역을 대폭 강화, 170여곳에 통제 초소를 설치·운영하는 등 24시간 방역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나 축산농가와 국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한 실정입니다.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축산농가의 철저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축사 내·외부 및 기구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외부인에 대한 출입을 통제하고, 근로자에 대한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야 합니다. 축사 출입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뿐만 아니
- ‘방역은 강력하게, 보상은 파격적으로’2011.01.10
- 김성훈(72) 前농림부장관이 자신의 재임 기간(1998.3월~2000.8월)에 국내 최초로 발생한 구제역과 이번 구제역에 대한 정부 대응의 차이를 비교하여 화제다. 김 前장관은 전남일보 1월 5일자 ‘전일시론’에 ‘2200 대 83만, 2000년 구제역 사태의 추억-방역은 강력하게, 보상은 파격적으로’란 글을 실었다. 그에 따르면 2000년 3월 경기도 파주에서 구제역이 발생하자 동일 지역 공직자와 순경들만으로는 확산을 막기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꼭두새벽에 국방부장관에게 통사정을 하여 마침내 군(軍)이 동원됐다. 또 이를 보고받은 김대중 대통령은 “방역은 기존 규정에 얽매이지 말고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하게 하고, 피해 농가에 대한 보상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