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선물로 청양군 농산물 가공품 인기
-생활개선회 농산물 가공사업단, 배가원, 청양 구기자 영농조합법인-

한가위를 맞이하여 지난 9일 충남농업기술원에서 발행한 농가형 가공상품 모음집 e-카탈로그 [2020 충남 담다]에 청양군 우수 농업 경영체인 △생활개선회 농산물 가공사업단 △배가원 △청양구기자 영농조합법인 3개 업체가 선정되어 소개되었다.
(https://cnnongup.chungnam.go.kr/ecatalog/ecatalog5.html)

생활개선회 농산물 가공사업단(대표 강영남)은 6명의 여성농업인들이 뭉쳐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만들겠다는 뜻으로 ‘청양줌마’라는 브랜드를 개발해 △구기자美라인 △양파美라인 △현미美라인 △美강정라인 등 쌀과자 4종 세트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HACCP 인증을 받아 소비자에게 더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배가원(대표 배수영)은 청양에서 생산된 농산물들을 이용해 20여 가지의 다양한 장아찌들을 생산하고 있다. 배가원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6차산업인증을 받았으며 올해 ‘농업인 가공사업장 품질향상 시범사업’ 시범사업지로 선정되어 기존 사업장을 스테인리스로 맞춤 제작된 기자재로 교체해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를 높였다.

청양구기자 영농조합법인(대표 명문희)의 대표 상품에는 누룽지 한과가 있다. 누룽지 한과는 고소한 누룽지와 전통 한과를 접목시킨 퓨전 간식으로 갓 구워낸 누룽지 고물을 묻혀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갖춰 대중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칠갑산 청정 구기자로 한과를 만들어 20여 년 동안 명절 식탁을 책임져오다가 2019년 소비자트렌드에 맞춰 누룽지 한과를 개발하고 기존 노후화된 포장 디자인도 교체하는 등 여러 방법을 모색하여 지금의 친근한 모습으로 재단장하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와 태풍·장마가 지속되어 많은 분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면서 이번 한가위를 맞이하여 그동안의 걱정은 떨쳐버리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보지는 못하지만 추석선물을 통해 가족 간의 정을 나누셨으면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