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석자들이 기념테이프를 절단하고 있다.

공주시 전막2길 10-10에 위치한 INK호텔이 2성 관광호텔로 승격돼 공주시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 관광호텔 INK(대표 김정수)는 13일 오전 10시 호텔 정문 앞에서 2성 관광호텔 승격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최원철 공주시장,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 이일주 공주문화원장, 이은승 세종공주축협 조합장, 이은상 충남관광협회 회장, 오영익 대한숙박업중앙회 공주시지부장, 김철영 (사)대한숙박업중앙회 아산시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정수 관광호텔 잉크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공주시가 백제문화제 등 각종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공주시 호텔 부흥의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라며“21세기에는 공주시를 책임질 수 있는 가장 큰 규모의 관광산업의 활성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처럼 관광 여건이 변화하는 가운데 공주시 최초로 2성급 관광호텔로 승격하는 영광을 얻게 됐다”라며 “이에 보답하고자 글로벌시대에 부응하는 서비스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아울러 “공주시를 찾는 방문객들의 숙박 수요를 해소하고, 체류형 관광객의 수요를 촉진해 연계 상품 개발과 지역 경제 발전 활성화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공주시는 역사 문화의 도시로, 관광산업이 필수”라며 “적극적으로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나가는 방문형 관광 도시보다는 체류형 관광 도시가 더 경제적인 효과가 있다”라며 “등재된 세계 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및 다양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는 관광 정책을 현실감 있게 진행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화 예술도 사실 관광산업의 일환으로 같이 협조가 돼야 한다”라며 “문화관광 예술의 콘텐츠들과 함께 우리 공주시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은 “우리 공주시가 각종 행사 시 손님들이 오시면 이렇다 할 관광호텔이 없어 무척 불편을 느꼈다”라며 “2급 관광호텔 승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관광호텔 잉크는 대지면적 1,214.3㎡(367평), 연 면적 2,990.76㎡(905평), 지하1층, 지상8층의 철근 콘크리트구조 건물로, 총49객실에 휘트니스, 비즈니스센터와 레스토랑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