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풍성한 5월에 열린 공주 석장리 축제 현장을 다녀왔어요.
충남 공주시 석장리동 98
2024.05.05(일) 08:08:11 | 서영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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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sh7704@naver.com)
공주 석장리 첫 구석기가 발굴된 것은 1964년으로 프랑스의 아라고인 유적 발굴과 그 해를 같이 하고 있으며 의·식·주가 중심이 되는 문화를 복원하기 위해서 당시의 환경을 다루는 생태학적 기반으로 축제장에 오면 그때의 생활을 직접 해볼 수 있는 축제가 올해에도 열렸습니다.
2024년 공주 석장리구석기 축제는 5월 3일부터 5월 6일까지 공주 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가정의 달 첫 주라서 그런지 몰라도 많은 사람들이 석장리까지 발길을 해서 직접 체험해보고 즐겨보고 있는 현장입니다.
충청남도에 자리한 공주시에는 전국에서 가장 알려진 옛 흔적으로 선사시대 유적지가 발굴된 것이 벌써 60년전입니다. 올해는 이곳에서 공주시에 따르면 ‘석장 Re(리) 1964, 구석기 세계로!’를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축제는 국내 최초의 구석기 유적 발상지인 석장리박물관 일원에서 열렸습니다. 구석기시대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를 오감을 통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5개 분야 22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인류의 조상은 도구를 사용하고 먹을 것을 나누었으며, 너클 보행이 아닌 일반적인 네발걸음을 하며 나무 위에서 살던 유인원이었다고 합니다.
호모 사피엔스보다 다양성은 뒤쳐지지만 단단한 돌을 이용해 부스러기를 잘 손질하는 정교한 제작기술을 가지고 있기에 오늘까지 생존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뗀석기(구석기)는 정말 옛날 옛적의 이야기다. 선사인들은 수많은 동물들을 직접 마주하면서 살 수밖에 없었는데 석기 등을 활용하여 동물들과 마주하게 되었습니다.
구석기인 생존 체험처럼 나무와 끈으로 불을 피워보고 구석기시대 최고의 사냥 무기인 돌창과 돌도끼도 만들어 볼 수 있는 축제에서는 다양한 음식 재료를 꼬치에 꿰어 돌화덕에 구워 먹는 특별한 체험인 ‘구석기 음식나라’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인기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금강신관공원에서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자전거 대축제와 연계해 두 가지 축제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스탬프 투어 ‘자전거를 타고 사라진 공주를 찾아라~!’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석장리와 관련된 다양한 퀴즈가 열리는데 참여한 사람들의 열정은 이곳에서 자신의 선사시대 지식을 마음껏 뽐내고 있었습니다.
1964년 석장리 유적의 발굴 당시의 모습과 석장리 유적의 가치를 교육과 코믹으로 엮은 주제공연 ‘구석기 탈출 대작전’을 비롯해 세계의 구석기 유적과 유물을 한자리에 살펴보는 특별전시도 마련된 곳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한 OTT에서 유명세를 탄 덕분에 지금도 달고나를 만들어 먹는 체험은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아주 쉽게 만들어볼 수 있는 달고나는 어릴 적의 추억이 담겨 있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사람들이 발명을 하고 있다. 최초의 발명은 시작은 석기일 것입니다. 국내 최초의 구석기 유적 발굴 60주년을 맞아 석장리만의 특징을 살린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곳에서 배움과 즐거움이 가득한 석장리 구석기축제에서 온 가족이 함께 선사시대로의 여행을 떠나볼 수가 있었습니다.
2025 공주석장리구석기축제
충남 공주시 금벽로 9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