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도내 10개 시군의 관광지와 박물관, 카페, 유료 체험시설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패스여행 상품권인 ‘충남투어패스 통합권’<사진>을 출시했다.

 

2025~2026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체류형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충남투어패스 통합권은 하루, 이틀 충남에 있는 관광지와 체험시설, 카페 등 80여 곳(4월 말 현재) 가맹점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패스권이다.

‘24시간 이용권’(1만 2900원)과 ‘48시간 이용권’(1만 5900원)으로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 쿠팡, 티몬, 투어패스몰 등 12개 온라인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패스권을 모바일 등으로 구매한 뒤 24시간 또는 48시간 이내에 충남투어패스에 가입된 관광지와 박물관, 전시관, 체험시설, 카페 등을 방문하면 가맹점별로 제시된 무료입장 및 체험 또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4시간 이용권으로 천안 여행계획을 세웠다면 천안 상록리조트 상록랜드에서는 5개 놀이기구를 무료(1만 4000원 상당)로 이용할 수 있고 천안 빵만을 맛집인 뚜쥬루 빵돌가마마을에서 체험을 하거나 빵을 무료로 맛볼 수 있다. 리각미술관(입장료 성인기준 3000원), 아름다운정원화수목(8000원), 아라리오갤러리(3000원) 등도 무료 또는 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5곳만 들러도 4만~5만 원의 경비를 절감할 수 있다. 천안지역 가맹점은 15곳(4월 말 현재)에 이른다. 

보령에서는 개화예술공원, 바둑이네동물원, 무창포타워 무료입장은 물론 개화예술공원에 있는 리리스카페나 대천 바다가 보이는 보령수협 운영의 바다듬루프탑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청양에서는 고운식물원, 백제문화체험박물관, 청양효소치유의숲을 비롯해 카페 등 모두 30여 곳의 제휴 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1박 2일간 여행할 수 있는 48시간 이용권을 구입할 경우 짜임새 있게 여행코스를 구상하면 시군 경계 없이 거리와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거의 반값’으로 충남 곳곳을 여행할 수 있다.

제휴시설에는 당진 삽교호함상공원(1만원), 예산 내포보부상촌(1만1000원)도 가입돼 있다.

충남투어패스 통합권 출시를 기념해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특별 할인 행사도 열린다.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1만 2900원짜리 24시간권을 23% 할인된 9900원에, 1만 5900원인 48시간권은 19% 할인된 1만 2900원에 선착순 1000매를 판매한다. 또 제휴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충남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다양하고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4 충남투어패스 사업이 진행되는 곳은 천안시, 공주시, 보령시, 논산시, 계룡시, 당진시, 부여군, 서천군, 청양군, 예산군 등 10개 시군이며 다음 달부터 태안군과 홍성군도 참여한다.
/관광진흥과 041-635-3891
/충남문화관광재단 041-630-29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