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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유치서명부 3만 명 목표… “유치확정까지 총력 다 할 것”

미래항공 연구개발센터 태안군 유치추진위원회, 온라인 서명 이어 오프라인 서명운동 ‘본격화’

2024.04.25(목) 13:51:07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east334@hanmail.net
               	east334@hanmail.net)

“전 군민 대상 서명받아 5월말 기재부 방문, 제출 예정”… 종교단체.학교.이장단 등 협조 절실

‘미래항공연구개발센터 유치추진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서명운동 캡쳐.

▲ ‘미래항공연구개발센터 유치추진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온라인 서명운동 캡쳐.


미래항공 연구개발센터의 앵커시설이 될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의 태안군 유치를 목적으로 본격 활동에 나서고 있는 ‘미래항공 연구개발센터 태안군 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진태구)’가 태안군민을 상대로 태안군 유치를 찬성한다는 주민 서명을 받아 현재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기재부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명 목표는 5월말까지 3만 명으로 정했다. 

유치추진위원회는 앞서 성명서를 통해 태안군은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6만 군민 시대마저 위협받고 있어 태안 시내는 빈 가게가 즐비하고 저녁이면 사람 구경하기 어려워 마치 암흑의 도시를 연상케 한다고 소멸 위기에 처한 태안군의 현실을 진단했다.

그러면서 이같은 현실은 태안군 뿐만 아니라 전국의 군 단위 지역들이 공통적으로 겪고 있는 사회문제라고 지적하면서 각종 인프라 구축과 기업 유치를 통해 인구소멸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는 인식과 대안에 공감하고 있다.

앞서 유치추진위는 지난 2월 26일 윤석열 대통령이 서산시를 방문해 주관한 민생토론회에서 “태안에 추진 중인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사업에 대해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한 발언에 대해 지역 소멸 위기에 처한 태안군으로서는 한 줄기 빛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사업이 태안군으로 확정되면 대한항공, LIG넥스워스,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등 31여개의 관련 대기업이 함께 입주하게 되고 산업단지가 완성되면 수 만 명의 인구 유인 및 연간 수조원의 생산 유발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기 때문이다. 

지난 2월 14일 성일종 국회의원실에 이어 3월 11일 대전에 위치한 국방과학연구소 본사를 방문한 유치추진위는 태안군이 미래항공 연구개발센터 입지의 적지임을 홍보하는 등 태안군 유치를 위해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유치추진위는 사업 타당성 조사에서 지역주민들의 수용성 의견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해 태안군과 태안군의회와 협력, 전 군민을 상대로 유치 희망 서명을 받아 4월 말 기획재정부에 제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22대 국회의원 선거 일정과 겹쳐 부득이 오프라인 서명은 무산되었고 현재는 온라인 서명만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10일 22대 총선 일정이 끝나자 유치추진위원회는 오프라인 서명을 재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18일 태안군과 태안군의회에 업무협조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유치추진위는 협조공문을 보내 태안군청 전 공직자의 서명 동참과 태안군 산하 읍면사무소 유관 기관단체의 업무협조를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1일 긴급 임원 회의를 연 유치추진위는 태안교육지원청과 태안농협 등 금융기관, 태안군개발위원회, 태안군소상공인연합회 등의 사회단체, 태안군자율방범연합회, 태안군의용소방연합회 등 자원봉사단체, 기독교, 천주교, 불교 등 종교단체 등의 협조를 통해 3만 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 5월말 기획재정부를 직접 방문,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를 유치하기 위한 태안군민의 강력한 유치추진 의지를 전달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유치추진위원회 진태구 위원장은 “미래항공 연구개발센터 태안군 유치를 위해 태안군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서명에 동참하시어 소멸 위기의 태안군을 살리자”고 호소하며 태안군을 비롯해 각급 기관 사회단체의 협조를 부탁했다. 

한편, 4월 22일 현재 온라인 서명운동을 통해 1000여 명이 서명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유치추진위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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