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기적의 도서관 북갤러리에서 오혜영 개인전을 개최해 관람하러 갔습니다.
예전에는 도서관이 책 읽고 대출하고, 공부하는 장소로 많이 알려져 있는데, 지금은 다양한 교육과 체험, 시민의 위한 휴식공간과 문화와 예술을 공유 할 수 있어 찾는 재미가 저한테는 쏠쏠 합니다.
공주 기적의 도서관은 처음 가 봤는데, 주변에 운동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책을 보다가 머리도 식히면서 운동과 산책을 겸할 수 있어 좋습니다.



도서관에 들어서자 오혜영 개인전 팻말이 서 있습니다.오혜영 개인전 팻말을 따라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공주 기적의 도서관은 “ 동북아의 중심으로 거듭나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리던 땅에 서 있다. 천연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면면히 이어져 온 강대한 문화의 중심을 만들기 위해 바쳐진 기운은 오늘의 월송에 들어서는 기적의도서관의 틀에 담으려는 발상으로 이 도서관을 설계하였다. 새로운 시대의 기적의 도서관오로서 복합적인 기능을 갖는 공간의 구성상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고 서로 유기적으로 소통하는 교육과 체험의 공간으로서 면모를 각추고자 노력하였다” 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색동의 꿈>은 공주 기적의 도서관 주최와 갤러리금강 주관으로 1월3일부터 31일까지 공주기적의 도서관 북갤러리에서 개최하고 있습니다.





오혜영 작가의 색동의 꿈 개인전은“후두둑 소나기가
뜨거운 여름 한 낮을 식히고
돌아간 후
일곱 빛깔 무지개가 산 중턱에 걸렸다.
알록달록 고운 빛이 댕기 끝에도
색동저고리에도, 새색시 버선목과 골무에도, 오색 빛으로 영롱하게 아롱진다.
늘 직기소리가 빗소리처럼
철커덕거리던 우리집
색동천이 이리 저리 팔러 나가
추억이 되고 누군가의 무지갯빛 꿈이 되고…….
뒷동산 무지개를 잡으러 ？아 다니던 어린 시절
그때로 돌아가 본다.
빨강, 주황, 노랑…….
일곱 색깔 색동, 그 고운 시절로“
인사말을 작가 노트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아 복조리에 일곱 색깔 복주머니를 넣어 새해의 복을 빌어 주는 그림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불러일으킵니다.



육십 간지의 41번째로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나 청룡의 해를 작가는 일곱 색깔 작품으로 표현하며 복을 빌어 줍니다.



새색시 버선발도 흰 백색에 꽃이 화사하면서도 아름다워 신고 나들이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들게 합니다.





가족의 건강을 책임지는 장독대에 일곱 색깔 우산을 쓰고 성큼 성큼 다가가는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일곱 색깔을 담아 만든 가방, 복항아리에 꽃을 담아 화사하고 기분 좋은 선물을 하는 ‘오혜영 개인전’은 공주 기적의 도서관 북갤러리에서 1월 31일까지 진행 됩니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그림책 만들기, 창의 쑥쑥!3D펜, 그림책 미술놀이, 마술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신청은 홈페이지와 전화 041-840-8955로 하시면 됩니다.


기적의도서관
충남 공주시 무령로 55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