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서산 등산로 입구2024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오서산을 오르기로 했습니다.
오서산은 내포 지역 가장 높은 산으로 보령, 홍성, 청양에 걸쳐 있는 해발 790m의 산입니다.
이번에는 홍성 오서산 산촌마을센터에서 시작하는 코스를 찾았고 보통 왕복 2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 등산 시작 30분, 나무 사이로 보이는 야경해돋이를 보기 위해 아침 6시부터 산행을 시작하다 보니 랜턴은 필수입니다.
약 30분을 올랐는데도 아직 어두워서 발 아래로 야경이 보입니다.
▲ 정상부근 상고대가 핀 모습▲ 정상부근 상고대가 핀 모습2정상에 가까워지니 상고대가 피어있습니다.
겨울 오서산을 오르면 이렇게 멋진 풍경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 해가 나오기 직전 산을 오르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추운 날씨에도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산을 오르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정상에 가까워지니 눈이 녹지 않은 곳이 많았습니다.
산을 오르기 전 아이젠이나 등산 장비를 꼭 점검해야겠습니다.
▲ 꽁꽁 얼어 붙은 오서산 정상의 능선▲ 정상에서 내려다 본 풍경정상의 모습도 아름다웠습니다.
오서산 정상은 데크가 잘 조성되어 있어서 능선을 걸으며 산 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습니다.
▲ 2024년 오서산 새해▲ 2024 오서산 새해드디어 떠오른 2024년 새해!
등산객들은 서로 사진을 찍어주고 덕담 한마디를 주고받았습니다.
▲ 하산 풍경1겨울 오서산은 하산할 때 더 아름다웠습니다.
활짝 핀 상고대로 인해 눈 내리는 날이 아니었지만, 설산의 느낌이 물씬 났습니다.
▲ 오서산 산촌마을 센터(부녀회에서 식당을 운영중이다)산촌마을센터에는 부녀회가 운영하는 억새풀 식당이 있습니다.
오서산 두부, 들깨 칼국수, 부침개, 국수 등 등산과 잘 어울리는 음식을 판매하고 있으니 방문해 보면 좋겠습니다.
▲ 상담마을 부녀회의 떡국 나눔상담마을 부녀회가 준비한 떡국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날 50인분 한정으로 떡국을 나눴는데 부녀회에서는 매년 이렇게 행사를 준비한다고 합니다.
▲ 농산물을 판매중인 모습다양한 농산물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겨울 경치가 좋고, 인심 좋은 부녀회가 운영하는 식당이 있는 오서산을 방문해 보면 어떨까요?
오서산자연휴양림충남 보령시 청라면 오서산길 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