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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겨울여행으로 제격, 남당항 해양분수공원과 새조개 샤브샤브 식도락 여행

일몰이 멋진 남당항 해양분수공원 그리고 새조개 샤브샤브로 겨울여행하자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864

2024.01.01(월) 02:42:16 | 꽃숙이 (이메일주소:reddevil22@naver.com
               	reddevil2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연휴를 맞이하여 남당항에 다녀왔습니다.
남당항은 이제 대하철이 끝나고 새조개철이 시작된 모습입니다.
넓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남당항의 겨울 식도락 여행을 즐겨봅니다.

겨울여행으로제격남당항해양분수공원과새조개샤브샤브식도락여행 1

남당항에는 해양분수공원이 있습니다.
해양분수공원은 바닷가를 전면으로 전망하기가 굉장히 좋은 공원입니다.
특히나 저는 일몰맛집이라고 주변에 추천할 정도로 일몰을 보기 굉장히 편하고 좋은 장소입니다.

겨울여행으로제격남당항해양분수공원과새조개샤브샤브식도락여행 2

연휴를 맞아 남당항을 찾은 분이 많았는데요.
해양분수공원이 있어서 많은 분이 식사를 하시고 소화도 시킬 겸 잠깐의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 좋아보였습니다. 해양분수공원과 바다가 맞닿는 끝쪽으로 걸어가시면 이렇게 인생사진을 건질 수도 있는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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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너무 추워진 날씨로 공원에 생각보다 한산한 모습입니다.
쓸쓸한 바닷가를 바라보는 기분도 왠지 힐링됩니다.
아이랑 함께 손잡고 두어바퀴 산책하고 보니 손과 발이 꽁꽁 어는 것 같지만
아이는 계속해서 산책하고 싶다고 하는걸 보니 어린 아이도 힐링을 느끼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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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워하는 아이의  손을 잡고 조금 더 산책을 해보았습니다.
조용한 해양분수공원을 걷다보니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는 곳이 여러 곳 보이네요.
마치 바닷속으로 들어가 보는 듯한 느낌을 주는 산책로입니다.
추운 겨울, 바닷바람도 있었지만 계속해서 머물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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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니 배가 고파집니다.
앞서 말했듯이 남당항은 대하철이 끝나고 이제 새조개 샤브샤브 철이 시작된 모습입니다.
많은 식당들이 새조개 샤브샤브 메뉴를 내걸고 있습니다.
홍성 3미 중에 하나인 새조개 샤브샤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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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조개는 특히나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해산물은 아니다보니
평생 한번도 먹어보지 못하신 분들도 주변에 많이 계시더라구요.
저도 3년 남당항에서 처음 새조개라는걸 접했었는데요,
한번 먹어본 뒤로는 매년 먹으러 남당항을 찾습니다.
한번도 안 먹은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먹는 사람은 없다는 유명한 말이 있는데
바로 새조개도 그런 식재료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남당항에는 새조개 조각상까지 있을 정도로 새조개에 진심인 듯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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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새조개 샤브샤브를 맛 보러 남당항 상가쪽으로 향했습니다.
남당항은 호객행위가 거의 없는 곳입니다. 편하게 둘러보면서 식당을 고를 수 있지요.
식당 마다 앞쪽에 내어놓은 신선한 해산물 구경하는데 아이는 내내 신기한지 관찰체험학습 하는 듯한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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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조개는 새의 부리를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아까 조각상에서 보았듯이 새의 부리같은 새조개가 준비되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새조개가 손질하는데 꽤 많은 정성이 들어간다고 하더라구요.
남당항에서 새조개를 주문하시면 손질하는데에 시간이 필요하다보니
조금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심이 좋겠습니다.
기다림 끝에 맛있는 밥상이 차려질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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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조개 샤브샤브는 야채를 넣은 맑은 육수 냄비에 말그대로 샤브샤브처럼
살짝 익혀서 꺼내 초장이나 와사비간장에 찍어먹는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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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육수에 살짝 넣어서 익으면 바로바로 꺼내먹습니다.
새조개의 식감은 처음엔 쫄깃하지만 몇번 씹고 나면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그래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드시기에도 참 좋은 제철음식입니다.
치아에 부담이 없는 해조류고 육수가 야채 육수로 매우 깔끔하여 건강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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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새부리 모양이죠 ~ ^^ 쫄깃쫄깃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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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서 먹은 쭈꾸미입니다.
쭈꾸미가 이렇게 클 수 있나요?
순간 문어인줄 알았습니다.
남당항은 갈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항상 신선한 식재료를 쓰시는 것 같아서 좋아하는 곳입니다.
식도락 여행하기 참 좋은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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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뷰가 넓게 펼쳐진 남당항 식당가.
어느 식당을 가더라도 비슷한 뷰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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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남당항은 일몰맛집이라고 앞서 말씀드렸는데요,
그래서 일몰때 쯤 가시면 일몰도 보시면서 맛있는 제철 음식도 맛볼 수 있어서
저는 일몰 때 가시는걸 추천하고 있습니다.
새조개 샤브샤브는 내년 5월까지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 새조개를 먹을 수 있는 시간 적인 여유가 많으니 많은 분들이 맛있고 건강한
새조개 샤브샤브도 즐기시고 바로 옆에 남당항 해양분수공원에서 일몰도 보시고 산책도 즐기시며
맛있고 기분좋은 식도락 여행 즐기시길 바랍니다.


남당항해양분수공원
충남 홍성군 남당항로 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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