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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눈 오는 날의 성주사지

2023.12.20(수) 00:42:43 | 논두렁 리포터 (이메일주소:yunsangsu63@gmail.com
               	yunsangsu63@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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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날의성주사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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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논두렁입니다.
눈이 오는 날에 성주계곡에 있는 성주사지를 찾아가 보았습니다.  온통 하안나라에 온 것 같아 마냥 기분이 좋았는데요. 긴 코로나로 인해 해방감을 하얀 눈이 치유해주는 것만 같았습니다. 천년의 성주 박물관에서 성주사지를 알아가는 것을 추천 드리고요. 무엇보다 성주사지의 동방의 대보살 무염대사의 업적을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임시왕궁으로서 그리고 구산선문의 중심지로써 성주사지의 옛명성을  다시금 확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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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사지가 온통 하얀 눈으로 둘러쌓여 있네요. 입구에 눈사람이 앙증맞게 서있습니다. 2000명의 승려가 선종을 수행하였던 옛명성을 드라마를 보듯이 살펴봅니다. 궁예를 거두고 후삼국시대를 좌지했던 신라 진골 무열왕8대손으로 선종의 동방의 대보살의 행적을 찾아볼수가 있습니다. 경순왕의 스승인 여염대사와 왕건의 스승인 이엄대사 사무외대사라고하죠. 거칠것이 없는 금강불괴의 스님이 다녀간 수도의 성지 성주사지야말로 고려의 기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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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사지의 자랑 대낭혜화상탑비의 위용을 볼수가 있고요. 이는 진성여왕2년에 무염대사가 입적하여 최치원과 최언위가 비문을 작성해 만든것으로 골품제도 연구자료가 되고 있죠. 동방의 대보살 무염의 솔선수범하는 그리고 일대기가 5000자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이 비문을 만드느라 성주사지에 오래 기거하며 맥도섬에 병품바위까지 최치원 유물이 남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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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구산선문의 중심지로  팔관회와 연등회를 통해 왕건의 조직관리의 중심으로 후삼국이 고려를 건국하는 과정에 없어서는 왼될 베이스캠프를 했던 기록이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따라 엄숙해 지네요. 한편의 영화를 보는듯이 파노라마가 스쳐 지나갑니다. 어느 보살이  미륵보살상앞에  막걸리와 귤을 놓고 지성을 드리고 다녀간 흔적이 있네요. 미륵신앙 그리고 무염대사 성주사지는 아직도 보령의 자랑이자 자부심입니다.


성주사지
충남 보령시 성주면 성주리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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