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아침, 2023년도 얼마 남지 않은 주말에 하얀 눈이 온 세상을 소복하게 덮었습니다. 위험하기는 했지만 어딘가 가까운 곳으로 설경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에 인근에 있는 추사고택으로 향합니다.
가는 길은 조금 미끄러웠지만 추사고택에 안전하게 도착 ~~
하얀 눈이 아름다운 겨울 왕국을 보면서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은 마음이 들기도 했고, 어린 시절 친구들과 뛰어놀던 추억이 주마등처럼 지나가기도 했습니다.
추사 김정희 선생이 중국에서 들여 온 백송의 자손들이 어른스럽게 자라고 있는 초록의 나무위에도 하얀 눈이 탐스럽게 꽃을 피웠습니다.
설경이 아름다운 예산 신암면 추사고택의 설경 ~~추사고택은 조선 후기의 실학자이며 최고의 서예가로 알려진 김정희 선생의 생가입니다. 충남 예산군 신암면에 있으며 바로 옆에 기념관까지 있어 아이들과 함께 찾아봐도 좋은 곳입니다.
추사체로 쓰여진 현판들이 인상적인 고택 지붕에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여 있었고, 계속 내리면서 아름다운 보석처럼 빛이 나고 있어 감동적인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돌담이 아름다운 추사고택의 설경 ~~, 보기만해도 힐링이 되는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설경이 그림처럼 아름다웠던 예산군 신암면 추사 김정희 선생의 생가인 추사고택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눈이 내리는 모습이 한 폭의 동양보다 더 아름다운 겨울 아침, 힐링의 여행을 하면서 우리나라에 사계절이 있음을 다시 한번 고맙게 생각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설경이 그림처럼 아름다웠던 예산군 신암면 추사 김정희 선생의 생가인 추사고택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추사체의 아름다움과 눈의 조화가 너무 아름답지 않은가요?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면서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은 순간이었는데 추사 선생의 묵향이 은은하게 풍겨 오는 듯 깊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설경이 그림처럼 아름다웠던 예산군 신암면 추사 김정희 선생의 생가인 추사고택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설경이 그림처럼 아름다웠던 예산군 신암면 추사 김정희 선생의 생가인 추사고택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추사 김정희 선생의 초상화가 걸려있는 사당으로 오르는 길입니다. 추사고택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 이곳을 나오면서 바라보는 풍경도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기와 지붕에 하얀눈이 소복하게 쌓여있는 보기만해도 아름답고 붙잡고 싶은 풍경 ~
2023년 12월, 추사 고택의 겨울이 아름답게 지나고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고드름, ㅎㅎ 어린 시절 친구들과 따서 칼싸움도 하고, 빨아먹으면서 천진난만하게 웃던 기억이 생생하게 떠올라 혼자 웃으면서 바라보기도 하였습니다.
그림처럼 아름다운 추사 김정희 선생의 고택을 한 바퀴 돌아보면서 우리나라 사계절의 아름다움과 자연의 신비로움을 다시 한번 느끼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겨울, 우리나라에 사계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여행을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는지요?
추사 김정희 선생 고택충남 예산군 신암면 추사고택로 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