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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신진청년예술인 갤러리 - 채정옥 작가

2023.12.07(목) 23:05:07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이름없음Ⅴ 80X1150 거울에 한지꼴라쥬 2022

▲ 이름없음Ⅴ 80X1150 거울에 한지꼴라쥬 2022



▲ 작가노트
인간은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 보이고 그 독특함을 인정받는 과정을 통하여 자신을 알아가야만 하는 미완의 존재입니다.

우리는 각자 누군가를 비추는 거울이 되고 또 누군가가 비치는 거울을 보며 성장합니다. 그것은 나를 어떤 방식으로 바라보는가를. 동시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이렇듯 개개인은 사회라는 큰 거울이 비추는 자신과 타인을 보며 성장한다고 볼 수 있겠지요.문득, 생각해봅니다. 자본의 논리로 사람의 가치가 정량화되는 이 사회 속에서 우리는 자신에 대해서 무엇을 알 수 있을까? 어쩌면 나는 피해자이고 가해자이지 않을까?


신진청년예술인갤러리채정옥작가 1


▲ “표정없음” 전시는
한국화 기법과 재료를 바탕으로 멀리 수로 안에 수풀을 걷고 있는 염소를 볼 수 있습니다. 거울에 그려진 염소와 거울에 비친 나를 일치시키며 불안한 존재라는 것을 드러냅니다. 염소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특성을 개인 또는 사회 내면의 불안감을 비유하는데 스스로의 질문들과 문제를 1인칭의 시점에서 나아가 3인칭 시점으로 바라보고 전시작품을 매개로 하여 ‘나’ 갖고 있는 내면의 문제를 풀어낼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합니다.‘나’ 또는 사회의 유기적인 고민이나 사회문제를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기 위함이고 ‘나’의 고민을 전시를 통해 상기시키며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나’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신진청년예술인갤러리채정옥작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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