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산10경 예당호 어느 지역이나 그 지역의 중요한 관광지를 선정하여 ‘**10경’, ‘**9경’ 등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예산에도 예산 10경이 있는데 수덕사, 충의사, 추사고택, 임존성, 예당호, 삽교 평야, 가야산, 예산 사과, 예산 황새 공원, 덕산온천 등이 있습니다. 예산에 오면 꼭 들려봐야 하는 대표적인 여행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예산10경 가야산 예산여행을 할 때 예산 10경뿐만 아니라 예산의 이곳저곳에 자리한 많은 여행지를 돌아보면서 아름다운 여행의 추억을 만들면 좋습니다. 사실 예산 10경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돌아보기 좋은 곳이 많이 있습니다.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향천사, 덕산 메타세쿼이아길, 내포보부상촌, 예산시장 등 예산 10경에 버금가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예산 10경을 간단하게 소개하겠습니다.
▲ 예산10경 수덕사 제1경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목조건물이 있는 수덕사 지금은 예당호출렁다리가 예산의 랜드마크(land mark)가 되었다면 이전에는 예산 하면 덕숭산 자락에 자리 잡은 수덕사가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만큼 예산을 대표하는 관광지이고 많은 사람이 찾는 산사입니다. 이곳은 한국 관광 100선으로 선정이 된 곳으로 고즈넉하니 돌아보기 좋습니다.
▲ 예산10경 수덕사일주문 수덕사의 창건에 대해서 정확한 기록이 남아 있지 않으나 학계에서는 백제 위덕왕 재위 시 창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국보로 지정된 수덕사 대웅전은 건립연대를 정확히 수 있는 목조건물 중 가장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봄에 벚꽃이, 여름에는 꽃무릇이 곱고,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겨울에 눈이 내리면 멋진 풍경을 만들어줍니다.
▲ 예산10경 충의사 제2경 매헌 윤봉길의 자취가 남아 있는 충의사 예산에는 많은 애국지사가 태어났고 또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쳤습니다. 그중 윤봉길 의사는 자신과 가족을 돌보지 않는 대신 일제에 항거하였습니다. 윤봉길 의사는 홍수공원(현 루쉰공원)에서 폭탄을 던져 노무라와 시라카와의 앞에서 폭발하였고 시라카와 대장과 카와바다 거류민 단장은 사망하고 노무라 중장은 실명하는 등 많은 사람이 부상을 당했습니다. 윤 의사는 그해 5월 25일 상해 파견 일본 군법회의에서 사형을 선고받고 1932년 12월 19일에 25세의 젊은 나이로 가나자와 육군형무소에서 십자가 형틀에 매어 총살당했습니다.
▲ 예산10경 충의사 도중도 광현당 충의사 주차장에서 오른쪽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충의사가 있는데 이곳은 매헌 윤봉길의 사당입니다. 충의사는 윤봉길 의사를 기리기 위해 1968년 창건하였고 1972년 사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1978년에는 충의문, 홍문 등을 세웠고 충의사 건물을 중건하였다. 1984년에는 충의관과 사적비를, 2000년에는 윤봉길 의사 어록 탑이, 2001년은 윤봉길 의사 기념관을 건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매년 4월 말에는 윤봉길의 애국심과 충의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매헌 문화제를 개최하여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서 그의 애국정신을 기리고 지역사회가 하나가 됩니다.
▲ 예산10경 제3경 추사 김정희의 혼이 서린 추사고택 예산을 여행하면서 가장 많이 만나는 곳이 바로 추사의 체취가 배인 유적지입니다. 추사고택, 추사기념관, 백송, 화암사와 김정희 선생 필적 암각 문까지 추사가 와 추사의 흔적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 추사고택은 예산 제3경으로 지정이 되어 예산에서 끊이지 않고 관광객이 찾아오는 곳 중 한 곳입니다.
▲ 예산10경 추사고택 추사고택의 솟을대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면 아담한 집을 만나게 됩니다. 안채, 사랑채, 문간채, 사당채와 영당을 만날 수 있습니다. 사랑채는 ㄱ자로 되어있고 안채에는 여섯 칸 대청과 두 칸의 안방과 건넌방이 있고, 부엌과 안대문, 협문 광등을 갖춘 'ㅁ'자형 가옥입니다. 안방과 건넌방에는 각각 툇마루가 있고 부엌 천장은 다락으로 되어있습니다. 사랑채 앞뜰의 한 모란 옆에는 석년(石年)이라고 길게 음각된 석주가 서 있는데 추사가 직접 만들었다는 해시계입니다. 석년이라는 글씨는 추사의 아들 상우가 추사체로 썼습니다.
▲ 예산10경 제4경 백제 부흥군 항쟁의 본거지 임존성(任存城) 예당호에서 대흥면 소재지 쪽으로 보면 그리 높지 않은 산이 보이는데 이 산이 높이 483.9m인 봉수산입니다. 봉수산에 자리한 임존성은 백제 산성으로 백제 부흥 운동군의 최후 격전지였습니다. 1963년 사적 제90호로 지정되었는데 둘레는 2,468m이고 성벽의 높이는 약 2.5m이며 너비는 약 3.5m입니다. 남쪽의 성벽 외면은 석축으로 되었으나 내면은 토석 혼축으로 쌓았습니다.
▲ 예산10경 임존성에서 본 운무 임존성은 주류성과 함께 백제 부흥 운동의 거점이 되었습니다. 660년에 의자왕이 나당연합군에 무릎을 꿇자 흑치상지와 의자왕의 사촌인 복신, 승려 도침이 임존성에 백제 유민을 이끌고 모여 3년 반에 걸쳐 결사 항전을 벌였던 곳입니다. 당나라의 소정방과 신라의 김유신 군대는 이곳에 군사가 많고 지세가 험해서이기지 못하고 퇴각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복신？도침？왕자 부여풍(夫餘豊)의 대립과 유혈극 그리고 흑치상지의 당나라 투항에 이은 역공으로 임존성은 663년에 유인궤의 당군에 의해서 함락되고 말았고 백제 부흥 운동도 끝이 났습니다. 가을에 만나는 단풍과 이곳에서 내려다보이는 예당호가 참 아름답습니다.
▲ 예산10경 예당호 제5경 참 아름다운 예당호 예당호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저수지로 면적 약 9.9 ㎢이고 둘레 40km, 너비는 2km, 길이 8km입니다. 일 년 4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주는 예당호는 예당호 출렁다리·예당호 음악분수·예당호 수변 무대 개통 그리고 예당호느린호수길을 조성하여 예산 관광의 새로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 예산10경 예당호모노레일 예당호에서는 아름다운 일출과 일몰을 만날 수 있습니다. 매년 1월 1일에 이곳에서 새해맞이 해돋이를 만나는 행사가 다양한 행사와 함께 열립니다. 그리고 황금나무의 일몰을 비롯하여 예당저수지의 일몰은 바다에서나 만나는 그런 일몰의 순간을 보여줍니다. 주변에 음식점과 카페 그리고 펜션 등 숙박시설이 있어 머물고 가기에 좋습니다.
▲ 예산10경 삽교 평야 제6경 풍요로움을 품고 있는 삽교 평야 예산은 예로부터 풍수해 등 자연재해가 잦지 않아 농사를 짓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고 풍부한 용수를 바탕으로 벼농사가 활발히 이루어졌습니다. 삽교 평야는 예산군 예산군의 삽교읍, 고덕면 일대의 평야를 말하는데 삽교읍 용동리, 성리, 고덕면 용리, 구만리, 상장리, 대천리까지 길게 펼쳐져 있습니다.
▲ 예산10경 삽교 평야 가을이 되면 삽교 평야는 노란색으로 변해서 바람이 불 때마다 잔잔한 파도처럼 흔들리는 모습을 보노라면 농부가 아니더라고 마음이 풍요로워지는 것을 느낀다. 이러한 풍요로움을 담은 삽교 평야는 예산의 제6경으로 그 자체만으로도 아름다움이 가득합니다.
▲ 예산10경 가야산 석문봉 제7경 예산의 큰형 가야산(伽倻山) 예산에는 가야산, 수암산, 덕숭산, 금오산 등 높고 낮은 산이 많이 있어 주말에는 많은 사람이 예산에 있는 산에 오르며 자연 속에서 즐겁게 지냅니다. 덕산면 소재지에서 옥계저수지 쪽으로 가다 보면 높이 솟아있는 산을 볼 수 있는데 바로 가야산입니다. 가야산은 예산군 덕산면과 서산시 해미면 그리고 운산면에 걸친 산입니다. 가야산에 오르기 위해서는 가야산 공영주차장에 자동차를 주차하는데 이곳에서 바라보는 산의 모습도 멋진 모습입니다.
▲ 예산10경 가야산 단풍 가야산은 석문봉, 옥양봉, 가야봉, 원효봉 등의 봉우리들이 솟아있어 경치가 매우 아름답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이 산에서 봄과 가을에 충청도 고을 관찰사들을 시켜 제사를 지내게 했습니다. 석문봉은 가야산 봉우리 중에서 가장 바위가 많은 곳으로, 이곳의 단풍도 멋지고, 내려다 보이는 풍경도 아름답습니다.
▲ 예산10경 예산 사과 따기 체험 제8경 외국인도 반한 예산 사과 예산에는 사과 과수원이 많이 있습니다. 봄이 오면 사과나무에서 피어나는 꽃을 보면서 즐거움에 젖을 수 있습니다. 사과나무마다 꽃을 피우고 그 꽃은 농부의 손끝의 정성으로 열매가 열립니다. 봄에 탁구공만 하던 사과가 여름이 깊어가면서 주먹만큼 자라고 품종에 따라서는 9월에 수확하기도 합니다.
▲ 예산10경 예산 사과의 달콤하고 상큼한 맛은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세계의 선수들이 확인했습니다. 매년 황토 사과 축제를 열어 예산 사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지금은 사과 그 자체를 먹는 것뿐만 아니라 사과잼, 사과빵, 사과칩, 사과 고추장, 사과 말랭이 등 가공을 하여 판매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은성농원에서는 사과 와인을 만들어 충남의 10대 술에 선정이 될 정도로 인지도가 높아졌습니다.
▲ 예산10경 예산 황새공원 제9경 생태 여행의 출발지 예산 황새 공원예산은 예로부터 황새와 인연이 많았습니다. 예산군은 과거 황새 번식지로서 역사적, 생태학적으로 큰 가치를 가지고 있는데 그곳은 바로 대술면 궐곡리 일대로 이곳에는 일제 강점기 당시 조선총독부에서 설치한 황새 서식지 기념비 표지석 한 개와 1963년 정부에서 설치한 황새 번식지임을 알리는 표지석 한 개가 존재하여 이 일대가 황새 서식지였음을 증명되고 있고, 지금 이곳에 가면 황새를 위하여 만들어진 공간에 있는 황새를 볼 수 있습니다.
▲ 예산10경 예산 황새 공원 단풍 황새 공원에서는 황새문화관과 야외 오픈장 세트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황새문화관에는 황새에 대한 다양한 내용을 전시물을 통해서 알아볼 수 있습니다. 오픈세트장에서는 황새를 직접 만날 수 있습니다. 2층 체험실에서 각종 체험활동을 할 수 있으니 가족 단위나 학교의 체험학습으로도 적당합니다. 예산군에서는 가을에 황새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 예산10경 덕산온천 족욕탕제10경 힐링 일번지 덕산온천덕산온천은 예로부터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 힐링의 장소입니다. 지금은 호텔과 리조트 그리고 온천장 등 많은 숙박 시설이 들어서 많은 사람이 덕산온천을 즐기기 위하여 옵니다. 덕산온천은 1917년 일본인 안정(安井)에 의하여 처음으로 탕을 이용한 온천이 개장되었고 1918년부터 온천장으로서 상업적 시설을 갖추었습니다.
▲ 예산10경 원탕 지구유 이후로 온천욕 하면 ‘덕산온천’이라고 할 만큼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졌고 온천축제도 두 번이나 열렸으며 이제는 지역민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온천을 즐기고 주변에 있는 메타세쿼이아 길을 걷거나 광덕사 산책을 하고 도중도와 매헌 윤봉길 전시관과 충의사를 함께 돌아보면 좋습니다. 예산관광안내소 앞에는 온천 족욕장이 있으니 트레킹 후에 이곳에서 피로를 풀어도 좋습니다.
▲ 예산10경 황토사과축제 사과 전시 예산에는 돌아볼 곳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체험을 하면서 예산을 더 멋지게 즐길 수 있습니다. 예산군청 홈페이지에서 ‘문화관광’을 클릭하면 예산여행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궁금한 사항은 아래의 예산군 관광안내소에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해 드립니다.
▲ 예산10경 추사고택의 봄예산군 관광안내소주소 : 충남 예산군 덕산면 온천단지2로 11
전화 : 941-339-8930
▲ 예산10경 황새공원
ichmount@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