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빈대 박멸”
2023.11.16(목) 16:48:31 | 도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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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n127@korea.kr)
합동대책본부 구성·운영
다중이용시설 위생점검
지난 9일 아산의 빌라에서 충남지역 처음으로 빈대가 발견된 데 이어 서산 다중이용시설과 당진 다가구주택에서도 잇따라 빈대가 확인됐다.
충남도 빈대 합동대책본부는 빈대 무리가 발견된 지역을 중심으로 소독작업을 진행하는 한편 빈대 피해 최소화와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숙박업소 등 위생 상태에 대한 합동 점검에 들어갔다.
합동 점검 기간은 12월 8일까지이며, 점검 대상은 도내 숙박업소 및 목욕장 업소 2565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침구의 위생과 소독 상태, 빈대 발생 여부 등이며, 빈대의 특성과 예방 및 방제법 등을 담은 정보집 등을 배부해 빈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체 방역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도는 경로당, 영화관, 기숙사, 합숙소 등 도내 빈대 발생 우려가 큰 장소에 대해 관리 관찰(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해당 시설에 예방 홍보집 배부 및 자체 방역을 유도하고 있다.
조대호 도 복지보건국장은 “충남도 빈대 대응 합동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도내 빈대 피해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앞으로 4주간 빈대 박멸을 위해 시군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는 빈대 피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충청남도 빈대 대응 합동대책본부’를 운영 중이다.
합동대책본부 본부장은 도 복지보건국장이 맡으며, ▲보건방역총괄반 ▲상황지원반 ▲살충제총괄반 ▲소관시설관리반 ▲언론대응반으로 구성했다.
합동대책본부는 빈대 예방 홍보, 다중이용시설 위생점검, 방제·소독 지원, 콜센터 운영 등 빈대 대응 활동을 합동 추진하고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어 현황·실적 등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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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관리과 041-635-43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