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논두렁 입니다. 비가 오는 가운데 논산 김홍신문학관 지하에서 사회적 교육이 있는 관계로 악셀레이다를 밟고 시청을 지나 30분 일찍도착하였다. 울타리에는 빨간 작두콩이 탐스럽게 피었네요. 몇알 따다 울타리에 심어보려 합니다. 조금씩 안개비가 내리기 시작하네요. 이네 소낙비가 지나가는것 같아요. 얼른 강의실로 들어갔습니다.
김홍신 작가의 대표작 인간시장의 한 부분을 이야기하는 만화가 상징적으로 조성되어져 있다. 인간 말종들이 인간관계 범죄 그리고 마약밀매 등등 잉여 인간들의 삶의 역사와 이야기를 품었다. 김홍신은 대장간의 모루와 같이 문학할동을 할것이라는 것을 표명했고 지금도 현재 진행형으로 저서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조만간에 영화로 다시 리메이크 되었으면 한다.
어느덧 교육시간이 흘러가 저녁때가 되어 나왔다. 그리고 김홍신 문학관을 자세히 둘러보았다. 이시대 진정한 휴머니스트 작가가 아닌가 한다. 아니 고발자 이다. 집필관에 들려 잠시 사색한 후 커피한잔에 고뇌를 해본다. 먼나라 이야기가 아니듯 과거 기억이 희미해 집에서 다시한번 인간시장을 읽어 보려 한다. 찬 김홍신 작가의 친필을 받기위해 여기저기서 모여 드는것 같다. 조만간에 김홍신 초청 강연회가 있다 면 제일먼저 들려야 할곳이다. 논산 김홍신문학관은 삶의 모루이자 활력소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