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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해의 황홀경인 놀멍 명소! 남당항노을전망대!

2023.09.08(금) 17:18:31 | 센스풀 (이메일주소:sensefull7@naver.com
               	sensefull7@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가을이면 대하가 제철인데 충남 홍성에 위치한 남당항에서는 해마다 매년 9월초에서 10월중순까지 남당항 대하축제가 열리고 있다. 가을 대하도 즐기고 서해의 황홀경인 노을도 즐기며 이 가을을 반갑게 맞이해본다.

서해의황홀경인놀멍명소남당항노을전망대 1

서해하면 일몰이 꽤나 유명하지만 개인적으로 몇해째 제일 좋았던 일몰명소를 꼽으라면 바로 이곳! 남당노을전망대이다. 남당항 해변에서 갯벌로 이어지는 붉은색의 전망대가 바다를 향해 뻗어있다.

서해의황홀경인놀멍명소남당항노을전망대 2

서해의황홀경인놀멍명소남당항노을전망대 3

바다쪽으로 100여미터 뻗어 있는 곡선형 데크 해상전망대는 경사가 살짝 있어 데크길을 오르면 마치 하늘로 향해 걸어가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붉은색의 데크 전망대가 노을의 붉은색감과 잘 어우러져 더욱 멋스러운 경관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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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사장에는 가족단위로 온 방문객들의 여유로운 모습이 행복해보인다. 전망대 바로 앞 주차시설도 편리하고 주변 카페도 인기여서 애정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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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백사장은 4년전 모래를 부어 만든 인공백사장이라고 하는데 믿어지지 않을만큼 자연스럽다. 아이들은 백사장의 모래놀이를 하며 재미난 한때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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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한가롭고 여유로운 풍경 속 해는 점점 기울어져 하늘빛이 점점 변하고 있다.가을하늘은 매일 보아도 새롭다.낮게 깔린 구름이 매일 아니 매시간 변하니 고개를 들때마다 다른 그림을 감상하는 것 같은 느낌이다.이날의 구름도 어찌나 멋스럽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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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장소의 같은 석양이지만 그날의 날씨에 따라 항상 다른 느낌과 다른 풍경이다. 지는 해가 아쉬운지 갈매기들도 이곳에 모여 노을을 감상한다. 그 덕에 아이들은 석양은 뒤로 하고 갈매기와 놀고 싶어 안달이다. 하지만 이곳의 갈매기들은 도도하고 우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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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차 구름빛이 붉게 물들어 가니 나는 한자리에 잠시 주저않아 놀멍에 빠졌다. 태양은 어느덧 구름을 헤치고 물속으로 점차 식어간다. 천수만 갯벌이 황금빛으로 점차 변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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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각도에서 보아도 멋진 노을풍경이지만 전망대 왼쪽에서 다리 사이로 보는 일몰이 최고다. 곡선형의 거대한 전망대 다리 사이로 보이는 태양은 붉은색의 전망대조형물과 어우러져 더욱 장관이라는 생각이다. 석양이 잔잔한 수면을 더욱 붉게 물들이니 형언할 수 없는 황홀경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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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태양은 수면 바로 위에 걸터 앉아 있다. 지는 해가 아쉽지만 또 내일이 기대된다. 일출이 새로운 시작이라고만 생각했던 나였지만 언젠가부터 내게 서해바다의 일몰은 내일을 준비하는 또 다른 시작이라는 기대감으로 다가온다.
그래서 새로운 마음가짐이 필요할때는 항상 일몰을 보러 이곳을 찾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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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하면 대하나 새조개등 먹거리만 먹고 그냥 돌아서는 일이 많았었는데 이젠 제법 놀거리,볼거리가 많아졌다.이곳 노을전망대를 비롯하여 주변 남당항해양분수공원도 오픈을 하였고 내년 1월에는 홍성 스카이타워도 생긴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된다.


남당항노을전망대
충남 홍성군 서부면 남당리 남당노을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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