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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최치원의 발자취가 있는 맥도섬 이야기

2023.07.29(토) 17:57:52 | 논두렁 리포터 (이메일주소:yunsangsu63@gmail.com
               	yunsangsu63@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최치원의발자취가있는맥도섬이야기 1


최치원의발자취가있는맥도섬이야기 2


최치원의발자취가있는맥도섬이야기 3


안녕하세요. 도민리포터 논두렁입니다.  

화창한 여름날에 운동삼아 라이딩하려고 최치원 발자취가 있는 병풍바위가 있는 맥도섬에 가보았는데요. 어찌나 하늘이 맑고 뜨거운지 잠시 맥도섬의 시원한 정자에서 쉬었다가 왔습니다. 인근에 요트 경기장이 있어서 인지 인파가 맣이 몰려드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죽도섬 상화원에 차량이 몰리는 것을 볼 수가 있는데요. 피서철을 맞이하여 방조제가 손님 맞이하는 분주한 모습을 보실 수가 있어요.

과거에는 맥도섬이 섬이라 올 수가 없었지만, 70년대 간척지 사업으로 인해  급변하는 격동기를 거쳐 지금의 간척지가 되어 이렇게 백도섬에 올 수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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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치원이 성주사지에서  대낭혜 화상탑비를 사촌형인 최언위와 비문을 만드는 일을 한후  맥도섬에 들려  시 한 수를 병풍바위에 세기며 풍류를 즐겼는데요. 시문에 진성여왕과의 썸씽으로 그리고 신분의 벽을 넘지 못하는 자신의 처지를  알수가 있습니다.

병품바위 위에 앉아 저멀리 대섬까지의 풍광이 뛰어나네요. 저는 썰물때 이곳에 와서 맞조개와 소라를 잡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잠시 맥도섬에서 친구들과 놀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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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마산에서 경순왕과 함깨하는 모습과 후삼국시대 왕건·궁예·경순왕 그리고 최치원이 보령에서 함깨 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는데요. 바로 최치원 집안 최언위는 왕건의 책사, 최승우는 견원의 책사, 최치원은 경순왕의 책사였다는 사실을 알 수가 있습니다. 책사는 제갈공명같은 일을 한 거 잘아시죠.

최치원은 고군산도의 금돈시굴이 있어 좌천대와 함께 유적지로 분류가 되어 있는데요. 신분제도의 굴레에서 벗어나려 당나라에 유학간 후 다시 신라에 복귀하여 아찬이라는 신분으로 상승하여 경주최씨 성을 받았다고 해요. 그리고 궁예의 스승 무염대사가 있는 성주사지에 머물며 많은 역사적인 이야기를 남겼습니다.

성주사지에서 맥도섬까지 둘레길이 생긴다고 하니 벌써부터 기다려 지네요. 올여름은 보령 맥도섬으로..


최고운유적
충남 보령시 남포면 월전리 산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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