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가 그치고 나니까 푹푹 찌는 날씨가 지속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에는 자연스럽게 물놀이가 연상이 되는데요. 물놀이도 하고 장도 볼 수 있는 곳이 계룡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두계천이 흘러가는 길에는 생태길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생태하천을 걸어보는 것도 좋지만 맑은 물에 들어가 물놀이를 하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아파트 단지 옆으로 두계천이 있고 남선리라는 이 지역에서는 매주 금요일에 장터가 열립니다. 계룡시민들이 금요일에 이곳을 많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주차공간은 넉넉한 편이지만 금요일에는 장터가 열러서 조금은 혼잡스러울 수가 있습니다.



충청남도에 있는 많은 지자체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의 지자체에서 여러 곳을 운영하기도 하지만 계룡시에서는 이곳이 유일한 무료물놀이장입니다.



다양한 먹거리가 있는 이곳은 주로 과일을 팔고 있지만 다른 먹거리도 먹어볼 수가 있습니다.



싱싱한 해산물을 사용해서 튀김을 만드는 부스도 있습니다.  물놀이를 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배가 고파지게 되는데요. 그런때 이곳에 나와서 가볍게 먹는 것도 좋겠네요.



남선리의 금요장터를 돌아보고 물놀이장으로 가봅니다. 지인과 함께 이곳을 방문했는데요. 지인의 아이가 아직 어려서 수영장은 데려가지 않고 이곳에서 더위를 식혀보기로 했습니다.



물놀이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우측에 있고 다시 나올때도 우측으로 나오면 됩니다. 그늘막 쉼터가 있고 운영본부도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물놀이장은 유아전용과 초등생이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이 있습니다. 옆에는 산책로와 더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두계천으로 걸어가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더운 날에는 물에 몸을 담고 물놀이를 하다보면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저녁 먹을 때가 됩니다.  



내린 비가 많았는지 징검다리위로 물이 넘쳐서 흐르고 있습니다. 물의 유속은 빠르지 않아서 위험해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두계천변으로 건강인이 되라는 문구가 보입니다. 운동 효과는 유산소 운동, 근력운동, 스트레칭 균형운동이 있으며 연령대별로 추천운동을 정리해두었습니다. 40대가 되면 비만 예방이라던가 근관절 유연성 증진, 적극적 건강유지가 필요합니다.



시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 조성을 위해 수질관리, 청결, 위생, 안전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있으며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수상안전요원 상시 대기는 물론 구급약품과 자동심장충격기를 현장에 비치해두었다고 합니다. 물놀이장은 8월 20일까지 운영할 예정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시설정비 등으로 휴장합니다. 


두계천생태공원 물놀이장
충남 계룡시 신도안면 정장리 4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