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에 갔다가 들린 홍주읍성입니다.
몇 년 전에 홍성에 왔다가 한번 들러 보고 싶은 홍주읍성이었는데, 시간이 안 되어 그냥 와 아쉬움이 컸습니다. 홍주 읍성에 거리에는 홍주성 천년 여행길이 안내하는 간판이 서 길 안내를 해 주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담이 성으로 쌓여 있어 신기함마저 줍니다.





성벽을 따라 걷다 보니, '성벽과 수구'에 대한 설명을 만날 수 있습니다.홍주성 서쪽 성벽을 따라 돌아보면, 최영장군 흉상 뒤쪽에 ‘대흥’ 이라고 제법 선명하게 새겨진 돌을 볼 수 있습니다. ‘대흥‘은 현재 예산군 대흥면을 가리키며, 대흥면 사람들이 쌓았다고 합니다.
최영장군과 성상문 집현전 학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 교과서에서 배웠던 인물을 홍주읍성에서 만나니, 공부하던 시절이 그립습니다.



천년 여행길을 따라 걷다 보면 비석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오랜 역사를 간직한 비석을 보는 것만으로도 감동입니다.



간판 옆에는 홍주성역사관에 설명하고 있습니다.
거리에서 역사관에서 대한 설명을 읽고, 역사관을 관람하는 것도 색다를 것 같습니다.





홍주성 수성비입니다. 충청남도 문화제 제166로 지정된 홍주성 수성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넓은 잔디밭은 초록으로 물들어 있고, 멋있는 소나무가 몇 그루 서 있어 풍경을 만들어 줍니다.
걷는 것만으로도 눈이 시원해지며, 발걸음을 가볍게 합니다.
 


사전 231호로 지정된 여하정입니다.
작은 규모의 정자이지만, 고목과 연못의 연꽃들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합니다.



황화문[남문]입니다.홍주읍성은 사적 제231호로 지정된 조선시대 성곽으로 돌로 쌓은 성벽이 남아 있다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버스를 타기 위해 나올 때 만난 조양문입니다.사적 제431호에 지정된 조양문을 읍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역사와 같이 살아 숨 쉬는 듯 한 홍성군입니다.
 
역사공부와 여행을 같이 할 수 있는 홍주읍성을 한번 걸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홍주성
충남 홍성군 홍성읍 오관리 4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