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의 계는 금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을 뜻하고,
룡은 용이 하늘을 나는 형태라 계룡산이라 합니다.
대전 도심과 매우 가까워 많은 관광객이
찾는 최고의 자연휴양지입니다.
동학사 주차장에서 계룡산 탐방안내소와 동학사,
은선폭포를 지나 관음봉에 오르는 등산 코스를
가장 많이 찾는 대표 코스입니다.
주차장에 주차한 후에 동학사 일주문을 지나면
등산이 시작됩니다.
사진도 찍고 한적하고 여유로움을 느끼면서
마음 편하게 힐링하시기 바랍니다.
편의실도 많고 주차장 주변으로 식당,
카페, 숙박업소가 즐비하였습니다.
수학여행이나 대학생들의 엠티장소로도 손꼽힙니다.
바람이 불어서 벚꽃 잎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물가에도 거품을 내며 벚꽃 잎이 둥둥 떠다녔습니다.
길가에는 벚꽃의 흔적이 조금은 남아 있었습니다.
하얗고 탐스러운 목련과 쨍한 노란색을 담아낸
황매화까지 자연 생태관이 펼쳐져 있습니다.
계룡산의 봄은 아름다워서 상춘객들이 많이 찾는 봄 여행지입니다.
특히, 동학사는 신라 성덕왕 시절에 창건되어
비구니의 불교 강원으로 유명한 절입니다.
동학사에는 150여명의 비구니 스님들이 교육도 받고
정진하는 유서 깊은 도량이라고 합니다.
범상치 않은 건물들이 줄지어 눈 앞에 펼쳐져 있어
놀라움을 금치 못하였습니다.
탐방 안내소에는 깨알 재미 요소가 곳곳이 있습니다.
박제 동물, 곤충 등도 있고 유물 전시도 일부 되어 있어
둘러 보고 가셔도 좋습니다.
계룡산은 높이 845m를 자랑하며 주봉인 천황봉을 비롯해
연천봉, 삼불봉, 관음봉 등 20여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습니다.
각 봉우리 사이에는 7개의 계곡과 3개의 폭포가 있어
운치를 더해주며 자연경관이 뛰어납니다.
전체 능선의 모양이 마치 닭볏을 쓴 용의 형상과 흡사합니다.
은선폭포를 지나 조금 험한 돌길이 이어집니다.
등산로가 잘 발달되어 있어 산악인들에게 인기가 매우 많습니다.
산들산들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여유로움을 한층 더해주니
산책하는 맛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멋스러운 사찰과 멋진 자연을 둘러보기에
괜찮은 관광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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