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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특별한 장소 ,한국유교문화진흥원과 종학당에 다녀 왔어요

유교문화와 소통

2023.04.03(월) 17:50:36 | 이리스 (이메일주소:jws3844@naver.com
               	jws3844@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특별한 기념전인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개원기념하여 다녀왔어요. 학자이자 지도자였던 선비의 삶을 고택과 서원, 구곡이라는 3가지 주제로 구현하였답니다. 집, 학교, 자연이라는 공간을 재해석해, 나고 자라 자연으로 돌아가는 선비의 삶의 자취를 현대인들의 그것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되며, 잘 간직해온 충청의 유교문화유산이 이끄는 그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나의 이야기를 되돌아보며 '다시, 유교'를 즐길 수 있는 사간을 되기를 바란다는 취지입니다.

진흥원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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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흥원앞 전경

2022년 10월1일에 개원!!  5개월 밖에 지나지 않은 진흥원의내부 공간이 무척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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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교문화 진흥원으로 들어온 입구는 그리 크지 않은 한옥으로 지어진 지상 2층 공간으로 나눔마루, 소학당, 휴게공간 사랑, 사유하는 시점 '인의예지' 등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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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마루는 한국의 유교진흥을 위해 지식과 정보룰 '함께 나누는'공간 으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자료를 제공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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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자의 자료와 정보를 모니터 터치하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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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학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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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음마루
 
1층으로 내려가 봅니다. 정면 넓은 스크린에서는 다양한 영상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잠시 감상해 볼까요.. 사진도 너무 예쁘게 잘 나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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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마루는 1,2층을 이어주는 계단으로,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핵심가치인 '소통'을 의미하는 공간입니다. 양쪽 벽장에는 문방구와 도자기들이 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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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기 안에는 무엇이 포장 되어 있을까요?  우리고유의 전통 보자기 포장법 입니다. 조선시대 문인 이이엄 장혼의 선비정신을 모티브로한 계단서가는 붓, 먹, 난, 도자기, 부채 등 청빈한 삶에 만족하는 선비가 가치있게 여기는 물건과 보자기 작품을 어우러지게  선비정신과 맑은 소용품 80종 진열되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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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1층은 기획전시실, 문화공간'솔비움', 상설전시실, 이음마루, 대학당, 다목적실'어울마루', 영상스튜디오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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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 '솔비움'은 박물관, 도서관, 기록관의 기능을 수행하는 라키비움 공간입니다. 많은 유교서적이 진열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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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움'은 소나무이 푸르름을 닮아 비온뒤 새싹을 틔운는 새로운 것을 움트게 한다는 뜻이랍니다. 관람객은 자유롭게 보고 싶은 유교서적 과 교양서적을 볼 수 있으며 각종 문화행사에 참여 할수 있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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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소반과 예쁜방석이 눈에 띄는 예쁜 멋진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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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가에 앉아 책 읽으며 차마시는 이야기 나누는 소통공간 으로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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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 세워진 인, 의, 예, 지 조형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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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전실입니다.

지금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의 개원을 기념하여 면재 윤증선생님의 삶을 고택과 서원 그리고 자연 공간으로 재 해석해 유품과 영상으로 전시하고 있습니다. 천천히 둘러 보며 유교문화를 이해해 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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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리 저수지가 보이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잠시 사색의 시간을 가져 보아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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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진흥원을 다 둘러보고 나왔네요. 한옥연수원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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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연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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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 연수원은 6동12채로 구성 되었구요. 연수생들이 숙박 할 수 있는 현대식 숙박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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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공간'솔비움' 이용 안내문

진흥원을 둘로 보고 나오 4~5분쯤 거리에 위치한 종학당으로 갑니다.

종학당은 1625년 인평대군사부 동토 윤수거(파평윤씨 24세) 가 사저(현 병사)에 자녀의 교육을 위해 세운 사설 교육기관입니다.1628년 현 기지에 상급과정 7간 전후퇴의 백록당과 7간 2층 누각인 정수루를 창건하고 대소 과거 준비생 및 석학들의 학문 연구와 기호학파 유림들의  학문 교류 중심 도장 역활을 하였다.1910년 국치 후 일제의 강압에 의해상급과정은 폐지되고, 초학만 유지되다 1919년 폐문되었다. 2001년 종중 결의에 의해 종학당, 백록당, 정수루, 보인당 등 그 일원을 '종학원'으로 명명하였으며, 창건 후 280여년에 걸쳐 42명문과 31명의 무과 합격자와 수많은 생진과 석학을 배출하였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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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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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루 누각

여름에는 이곳 정원에 연꽃이 만발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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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루옆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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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루 앞에서 본 누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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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의 흔적에도 웅장하고 튼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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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학당 뒷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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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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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당 뒤뜰 주변에는 홍매화, 산수유, 백매화 등 예쁜 꽃들이 피어 있어 더욱 예쁜 풍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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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학당 홍살문

유교문화진흥원에 가신다면 종학당도 꼭 다녀 오시기를 추천합니다.
예쁘고 아름다운 꽃들과 한옥이 반갑게 맞이 할거에요.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충남 논산시 노성면 종학길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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