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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숲 해설가>와 함께한 <금강수목원>

충남 공주의 대표적인 자연휴양지를 찾았다

2023.03.30(목) 16:59:29 | 상록수 (이메일주소:chulhwan01@naver.com
               	chulhwan01@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숲 해설가>와 함께한 <금강수목원>

- 충남 공주의 대표적인 자연휴양지를 찾았다! -
 

차량 출입구에서 바라본 금강수목원 모습
▲ 차량 출입구에서 바라본 금강수목원 모습
 

숲 해설가로 일하고 있는 가까운 분의 안내로, 충청남도 <산림자원연구소(忠淸南道 山林資源硏究所)>에 위치한 <금강수목원>을 방문하였다.

 

세종시와 공주시 중간쯤에 자리 잡은 <금강수목원>, 봄에는 벚꽃과 진달래가 만발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며, 가을에는 단풍이 물들어 산속을 노란색, 주황색, 붉은색으로 물들인다. 이곳은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충남지역의 대표적인 자연 휴양지이다.

 

금강 수목원 편의점 모습

▲ 금강 수목원 편의점 모습

 

수목원 주차장 옆에는 생수, 커피, 아이들 장난감을 파는 편의점이 붙어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듯이, 이곳에 올 때마다 아이들 성화에 못 이겨서 바람개비와 풍선을 사주곤 한다.

 

숲 해설 접수처

▲ 숲 해설 접수처


<세종도시교통공사 블로그기자단>으로 만난 분이 마침 이곳 <금강수목원>에서 <숲 해설가>로 근무를 하고 계셨다. 귀찮을 수도 있으련만 흔쾌히 수목원 안내를 해주신다고 해서, 주차장 옆에 위치한 <숲해설 접수처>를 찾았다.

 

 

금강수목원 입장권 발매기와 주차정산기

▲ 금강수목원 입장권 발매기와 주차정산기


자연보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금강수목원>에도 <무인 입장권 발매기><주차정산기>가 설치되었다.

 

키오스크 기계들을 반기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개인 사견으로는 키오스크 기계와 수목원이 어울리지도 않고, KTX 오송역의 무인카페가 생기면서 그곳에서 일하던 커피판매원이 일자리를 잃었듯이, 결국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여러 사람의 일자리가 없어지게 될 것이다.

 

 

금강숲 무장애 나눔길 입구

▲ 금강숲 무장애 나눔길 입구


금강수목원에는 <금강숲무장애나눔길>이 있다. 이 산책로는 총 길이가 약 1.2km이며, 폭이 2.5m, 평탄한 바닥과 경사가 적은 부분, 그리고 목조산책로 등이 설치되어 있어 휠체어나 보조기구를 사용하는 분들도 무리 없이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무장애나눔길 왼쪽편에 위치한 6인용 목재탁자

▲ 무장애나눔길 왼쪽편에 위치한 6인용 목재탁자


산책로를 따라가다 보면 시원한 산바람을 맞으며
, 200여종의 나무와 식물들이 자라는 아름다운 숲을 감상할 수 있다. 산책길 왼편에는 6인용 목재탁자가 10개 안팎이 무리지어 있는 데 그 모양이 고목에 핀 버섯모양을 하고 있어서 특이하다.

 

 

수목원 내 금강 변 정자에서 바라본 불티다리 모습

▲ 수목원 내 금강 변 정자에서 바라본 불티다리 모습

 

산책로 끝트머리에는 금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정자가 있다. 정자에 오르면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불티다리>를 볼 수 있는 데, 이름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하나는 신라 공주가 이곳을 지나갈 때 발이 미끄러워서 불을 지펴서 지나갔는데, 이를 기리기 위해 이곳을 "불씨다리" 라고 불렀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불티다리"로 바뀌었다는 설.

 

또 하나는 민물장어가 금강하류에서 산란을 위해 이곳까지 올라오던 시절에, 장어가 불티나게 팔린 지역이 이곳이었고, 이후 다리가 건설되면서, 다리가 "불티다리"라고 이름 붙여졌다는 설도 있다.

 

어떤 설이 맞는지는 알 수 없지만, 공주 <불티다리>는 아름다운 경관을 보러 많은 관광객이 찾는 명소 중 하나이다.

 

 

금강수목원내에 잘 갖춰진 메타스쿼이어 길

▲ 금강수목원내에 잘 갖춰진 메타스쿼이어 길


금강수목원 <메타세쿼이어 길>은 금강수목원 내에 있는 맨발산책로이다. 메타세쿼이어는 수십 미터까지 성장하고, 재배가 용이하며, 자연에서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수목 중 하나이다.

 

하늘높이 쭉쭉 뻗은 나무줄기를 아래서 고개를 들어 올려다보고 있노라면 나무의 키가 워낙 커서 그런지, 마치 내가 원시 자연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주곤 한다.
 

금강수목원 앞 정갈한 식당

▲ 금강수목원 앞 정갈한 식당


공주 금강수목원 방문을 마치니 점심때 되어, 이 지역에서 맛집으로 유명한 <소피아갤러리>를 찾았다. 음식점 선택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 경우는 <종업원의 친절정도><정갈한 음식>이다. 이 기준에 따르면 <소피아갤러리>는 합격점을 줄만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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